맥라렌의 4번째 롱테일,600LT

기사입력 2018.07.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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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의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은 맥라렌이 새롭게 공개된 600LT와 함께 맥라렌 롱테일 (Longtail, LT)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됐다고 밝혔다. 맥라렌 롱테일의 계보를 시작한 맥라렌 F1 GTR 롱테일 이후 약 20년이 지나 탄생한 600LT는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의 4번째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 Mike Flewitt은 “맥라렌 F1 GTR 롱테일은 현대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순수한 레이싱카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의 시작에 대해 설명했다. Flewitt은 “선망의 대상이었던 F1 GTR 롱테일을 우리는 2014년 675LT로 부활시켰고, 가장 순수한 드라이빙의 기쁨을 고객에게 선물할 수 있었다. 새롭게 맥라렌 롱테일 패밀리에 합류한 600LT는 더욱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과 더 강력해진 파워, 더 가벼워진 차체로 트랙을 위한 역동성과 더욱 완벽해진 드라이버와의 일체감을 자랑한다”라며 600LT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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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675LT와 롱테일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F1 GTR 롱테일을 기반으로 제작된 600LT는 공도와 서킷 등 어느 곳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새롭게 LT 패밀리에 합류한 600LT는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의 모든 특징을 그대로 승계 받았다.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고정형 리어윙이 확대 및 추가되면서 차체가 약 74mm 길어졌으며, 기반이 된 맥라렌 570S 쿠페 모델에서 부품의 약 23%가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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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LT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감소된 중량이다. 570S 쿠페 대비 DIN 중량이 약 96kg 감소했다. 맥라렌의 최대 경쟁력인 초경량과 강성을 자랑하는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중심으로 제작된 600LT는 차량 곳곳의 카본 파이버 파트로 중량을 더욱 감소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또한 더욱 최적화됐다. 차량 뒷부분 상단에 위치한 배기 또한, 600LT의 무게 절감에 한몫한다.  

트랙 주행을 중심으로 미니멀하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맥라렌 P1에서 처음 선보인 카본 파이버 레이싱 시트와 경량의 알칸타라 트림이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맥라렌의 커스터마이징 팀인 MSO (McLaren Special Operation)는 더 많은 중량 절감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카본 파이버 루프와 캔트레일, 그리고 프론트 팬더 벤트를 옵션으로 제공하며, 맥라렌 세나용으로 개발된 초경량 카본 파이버 시트 또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옵션을 선택할 시 600LT의 중량은 약 1,247kg다. LT에 적합한 극한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맥라렌 600LT는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심었다. 이 엔진은 냉각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맥라렌 세나 보다 더 짧고 더 강력해진 배기의 배압을 줄여준다. 최대 출력은 600PS, 최대 토크는 620Nm, 톤당 무게 대비 출력은 481P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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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롱테일 시리즈의 본질은 드라이버와의 교감이다. 맥라렌은 600LT이 내세우는 교감이란 차의 성격과 감성, 성능을 통해 드라이버를 흥분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맥라렌은  2세대 슈퍼시리즈, 720S에서 선보였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경량의 브레이킹 시스템을 탑재했다. 600LT에 최적화되어 설계된 피렐리 P Zero Trofeo R 타이어, 더욱 빨라진 스티어링, 스로틀과 브레이크 페달의 날카로워진 반응성, 그리고 견고해진 엔진 마운트와 배기는 사실상 어깨 뒤쪽에 위치하여 파워 트레인 사운드를 캐빈에 전달한다. 또한, 새로운 카본 파이버 차체와 대형 리어 디퓨저는 트랙 위 600LT의 역동성 강화를 위해 증가된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의 시작은 맥라렌 F1 GTR 롱테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맥라렌 F1 GTR 롱테일은 1997년 시즌에 첫 선을 보였으며, 상당히 독특했던 길게 늘어난 실루엣으로 지금의 상징적인 이름을 얻게 됐다. 오직 9개만의 샘플과 개발용 프로토타입만이 제작되었으며, 기다란 차체로 항력을 줄이고 다운포스를 증가시킨 것 외에도 완전히 컨트롤 가능한 서스펜션과 시퀀셜 트랜스미션이 함께 개발되었다. 

광범위한 중량 감소로 최적화된 맥라렌 F1 FTR 롱테일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맥라렌 F1 GTR보다 무려 100kg 가벼웠으며, 당시에도 그리고 현재까지도 전설의GT 레이스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맥라렌 F1 GTR 롱테일은 1997년 FIA GT 챔피언십 11 라운드 중 5번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르망 24시간 레이스 GT1 클래스에서도 1, 2위를 차지했다. 가장 가까웠던 경쟁자가 무려 30랩이나 뒤처졌던 것을 보면, 롱테일이라는 명성이 왜 지금까지 이어졌는지 알 수 있다.  

이어 맥라렌은 675LT 쿠페를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하며, 전설로 남아있던 롱테일이라는 이름을 부활시켰다. 중량은 최소화되었으며, 에어로다이내믹은 최적화되었고 출력과 드라이버와의 교감 모두 성장했다. 한정 제작된 675LT는 트랙 위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역동성을 자랑하여, F1 GTR 롱테일의 뒤를 잇는 진정한 롱테일로 인정받았다.  이후,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여 맥라렌 675LT 스파이더를 전세계 500대 한정 제작하였으며 오픈 톱 모델로 더욱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 스파이더 모델은 2주 만에 모두 판매 완료되었다.  

600LT 쿠페의 생산은 2018년 10월에 시작되어 약 12개월 동안 한정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기존의 스포츠 시리즈에서 보지 못했던 스페셜 카본 파이버 바디 패널로 600LT가 가지는 희소성이 기대된다.  한편 600LT는 영국 워킹(Woking)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 (McLaren Production Centre, MPC)에서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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