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바 모터쇼] 현대차 디자인의 미래를 말하다 - '르 필 루즈' 컨셉트

기사입력 2018.03.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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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르 필 루즈 (Le Fil Rouge)라 명명한 컨셉트카를 공개하며 자사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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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공통된 맥락'이라는 의미인 '르 필 루즈'에는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마저 서로 하나의 테마로 연결되어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제시하는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도 최초로 적용되었다. 이는 비례와 구조, 스타일링, 그리고 기술과 같은 네 가지 기본 요소의 조화를 근간으로 한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르 필 루즈'는 황금 비율이라는 개념에 근거하여 심미적인 자연스러움과 균형을 추구했다고 한다. 여기에 휠베이스를 길게 설정하고 바퀴의 직경을 크게 하고 오버행을 짧게 하여 역동적인 맛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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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면부의 캐스캐이딩 그릴에는 파라메트릭 쥬얼이 핵심 스타일링 포인트로 작용한다. 이 현재와 미래가 접목된 그릴은 직접 운전 모드나 자율주행 모드에 따라 자동차의 인상이 상이하게 표현되는 특별한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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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르 필 루즈의 시대적 배경은 다름 아닌 자율주행이 일반화되었을 것으로 예측되는 다소 아득한 미래. 그럼에도 실내를 들여다보면 운전석은 운전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운전자 중심으로 꾸며졌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이와는 상반되게 조수석은 뛰어난 착좌감에 초점을 맞춰 안락함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외에도 양방향 에어 벤틸레이션 시스템이나 패브릭 신소재, 리얼 우드 소재를 사용한 환경친화적 인테리어 방식은 높은 심미성과 더불어 탑승자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고자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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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1'이란 코드네임으로 빚어진 르 필 루즈의 디자인 코드는 향후 출시될 현대차 브랜드의 신 모델에 다양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플루이딕 스컬프처라는 디자인 철학으로 전성기를 맞았던 현대차 디자인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전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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