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서울모터쇼에 나타나지 않은 브랜드, 그 이유는?

기사입력 2017.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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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7 서울모터쇼는 모터쇼의 중추를 이루는 완성차 업체의 부스가 지난 행사에 비해서도 적은 편이었다. 서울모터쇼조직위는 당초 33개의 완성차 업체가 참가하기로 예정하고 있었으나, 6개의 업체가 불참을 통보, 최종적으로 27개사로 축소되었다. 불참을 통보한 6개 업체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선롱버스, 디트로이트일렉트릭 등이다.



FCA 코리아는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도 불참을 통보했다. 이들은 서울모터쇼의 홍보효과를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많은 브랜드들이 나서는 모터쇼를 피해, 자체적인 이벤트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FCA코리아는 현재 `지프 캠프 2017`의 참가 신청을 모터쇼 기간 중인 4월 4일부터 받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경우는 스웨덴 볼보자동차 본사의 방침으로 인해 서울모터쇼는 참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조직위에 전달한 바 있다. 볼보자동차 본사의 방침이란, ``대륙별로 하나의 모터쇼에만 참가한다``는 것으로, 이들은 현재 아시아권에서는 한국에서 개최하는 모터쇼에는 일절 참가하지 않고 있다.


불참한 수입차 업체 중 그 빈 자리가 가장 크게 작용한 업체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디젤게이트 사건 이전까지 상위권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물론, 럭셔리카 브랜드 `벤틀리` 등을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불참을 알리면서 서류 상으로는 1개 업체의 불참이지만 결과적으로 3개 가량의 브랜드가 빠지는 결과가 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디젤게이트 사건 이후로 폭스바겐 계통의 모델들이 인증서류 조작이 적발되면서 대부분의 모델에 환경부의 인증취소가 이어져, 이에 대한 리콜 및 재인증을 마치기 전까지는 내놓을 수 있는 차가 없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실질적으로 개점휴업이나 다름 없는 상태이며 아우디는 내놓을 만한 신차가 없다. 이 때문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미 초기부터 조직위에 불참 의사를 타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국내에 정식 수입이 진행되고 있는 슈퍼카 브랜드들도 하나같이 참가하지 않고 있다. 페라리는 물론, 람보르기니도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으며, 최근 기흥 인터내셔널을 통해 정식으로 수입이 시작된 맥라렌, 애스턴 마틴 등의 브랜드들도 서울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았다.


참가하기는 했지만, 모든 브랜드를 내놓지 않은 업체도 존재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그러한 경우다. 이들은 자사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만을 전시하고 있다. 포드 브랜드와 링컨 브랜드 사이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완성차 업체의 불참뿐만 아니라,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최대의 타이어 업체 3사도 또 불참했다. 모터쇼라는 행사 자체가 타이어보다는 자동차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이들 타이어 3사가 모터쇼 참가에 소모되는 비용에 비해 홍보효과가 적어, 서울모터쇼의 홍보효과를 저평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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