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새로운 F800R과 R1200R 공식 출시

2015-02-12     motoya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새로운 미들급 로드스터 ‘뉴 F 800 R’과 도심형 다이내믹 로드스터 ‘뉴 R 1200 R’을 공식 출시했다. 뉴 F 800 R은 병렬 2기통 모터사이클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역동적인 디자인, 인체공학적 설계, 향상된 출력으로 스포티한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뉴 R 1200 R은 수평대향 2기통 복서 엔진을 장착, 장거리 주행을 위해 최적화됨은 물론, 다양한 편의장치와 함께 첨단 기능 갖추고 있다.


뉴 F 800 R에는 798cc 수랭식 2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8,000rpm에서 최고출력 90마력, 5,800rpm에서 최대토크 8.76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1단과 2단 기어비가 더욱 짧아져 즉각적인 반응속도와 함께 향상된 연비를 제공한다. 새로운 서스펜션과 10mm 낮아진 시트고(790 mm), 새로운 핸들과 풋 레스트를 통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업사이드-다운 포크가 프론트 서스펜션 기능을 담당하며, 레이디얼 브레이크 캘리퍼가 탑재된 유압식 더블 디스크 브레이크는 밀림을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아울러 ABS 시스템과 함께 급 가속 시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것을 제어하는 ASC(차체 자세 제어 장치)와 ESA(전자식 서스펜션 조절 장치)를 장착했다. 여기에 온-보드 컴퓨터와 열선 핸들 그립, LED 방향 지시등 등의 안전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페어링과 라디에이터 쉴드, 전면 머드가드, 휠과 더불어 대칭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역동적인 디자인 특성을 나타낸다. 색상은 ‘라이트 화이트’, ‘레이싱 블루 메탈릭 매트 블랙 새틴 글로스’, ‘레이싱 블루 메탈릭 매트 라이트 화이트’, ‘라이트 화이트/블렉 새틴 글로스’ 등 네 가지이며, 가격은 1,600만원(VAT 포함)이다.


BMW 뉴 R 1200 R은 1,170cc 공유랭식 2기통 DOHC 복서 엔진이 탑재되어 7,750rpm에서 최고출력 125마력, 6,500rpm에서 최대토크 12.74kg.m의 힘을 발휘한다. 전면의 업사이드-다운 텔레스코픽 포크와 후면의 EVO 패러레버와 함께 휠 서스펜션은 클래식한 로드스터에 충실하면서 모토라드 고유의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와 함께 별도로 개발한 튜블러 스틸 브릿지 프레임(tubular steel bridge frame)이 장착되어 엔진을 한번 더 보호함과 동시에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격은 2,350만원(VAT 포함)이다.



또한, 여러 주행 환경에 따라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레인(Rain)과 로드(Road) 라이딩 모드에 ´다이내믹(Dynamic)´과 ´유저(User)´ 등 2개의 주행모드가 추가됐다. 기본으로 ABS 시스템과 ASC, 도로 장애물을 인식하는 DTC(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계기반은 아날로그 방식의 RPM 계기판과 각종 주행 상태를 표시하는 LCD 계기반이 통합 구성되었다. 이 밖에도 클러치나 스로틀 밸브 작동 없이 기어 변경을 할 수 있는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Gear Shift Assistant Pro)와 히팅 그립, LED 방향 지시등이 적용되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한 ‘다이내믹 ESA(Electronic Suspension Adjustment)’로 업그레이드되어 기존보다 더 지능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면과 주행 상태 그리고 라이더의 몸무게까지 고려해 안전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전자식으로 제어한다. 색상은 코르도바 블루 컬러의 ‘베이직’, 라이트 화이트 비메탈릭 컬러의 ´스타일 1: 스포트´, 썬더 그레이 메탈릭 컬러의 ´스타일 2: 익스클루시브 스포트´ 등 3종의 컬러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