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프로, 상용차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 올해의 픽업과 밴을 동시에 석권!

2023-12-01     모토야

미국 포드자동차의 상용차 부문을 전담하는 포드 프로(Ford PRO)가 자사의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Ranger)가 2024 인터내셔널 픽업트럭 어워드(International Pick-up Award 2024, 이하 IPUA 2024)에, 1톤급 경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 트랜짓 커스텀(Transit Custom)이 2024 인터내셔널 밴 오브 더 이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 이하 IVOTY 2024)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차의 수상 결과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상용차 전문 모터쇼인 솔루트랜스 2023(Solutrans 2023) 현장에서 발표되었다.

먼저 IVOTY 2024에 오른 포드 트랜짓 커스텀은 총 25명의 국제 상용차 전문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면밀하게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포드 트랜짓 커스텀은 지난 2013년, 2020년, 그리고 올해의 2024년까지 총 3번의 수상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포드 트랜짓 커스텀은 한국 기준에서는 현대 스타리아(Staria)급에 해당하는 1톤급의 밴형 소형 상용차로, 뛰어난 성능의 디젤엔진은 물론, 더욱 첨단화된 전기차 버전인 e-트랜짓 커스텀(e-Transit Custom)도 제공되며, 포드의 각종 첨단기능을 적용해 더욱 편안한 업무환경과 경제적인 운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향후에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IPUA 2024에 오른 포드 레인저는 현재 가장 글로벌하게 전개되고 있는 포드의 픽업트럭 모델이다. 이 차는 미국이 아닌, 포드의 호주 엔지니어링 센터에서 개발되었으며, 현재 4개 대륙, 6개소의 포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 차는 포드코리아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레인저는 픽업트럭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유럽 시장에서조차 유럽 전체 픽업트럭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지위를 공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포드는 현재 글로벌 상용차 시장, 특히 유럽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