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등장한 최신 도심형 전기차... 네이마르가 홍보한다!
독일의 신생 전기차 제조사, 넥스트.e.고 모바일SE(Next.e.GO Mobile SE)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도심형 전기차, e.웨이브 X(e.wave X)를 독일 베를린에서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브라질의 세계적인 축구선수, 네이마르 주니오르(Neymar da Silva Santos Júnior)가 참석, 이 날 공개된 신차의 베일을 벗기는 역할을 했다.
가장 혁신적이면서 지속가능한 도심형 전기차를 목표로 만들어진 e.웨이브 X는 첨단 로봇공학기술과 더불어, 기술 우선 생산 인터넷(Internet of Production) 개념, 그리고 혁신적인 차체 외장 소재 등이 결합되어 완성되었다. 이 차는 동사의 첫 번째 양산형 전기차 모델 e.고 라이프(e.GO Life)의 고성능 크로스오버형 모델로, 더욱 넓어진 트레드와 더욱 확대된 알로이 휠, 그리고 뛰어난 동력성능을 갖췄다.
새로운 도심형 전기차 e.웨이브 X는 최고출력 80kW(약 108.7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후륜에 탑재하며, 11kW 출력의 온보드 충전기를 갖춘, 더욱 대형의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WLTP 기준 240km의 최대 주행거리를 갖는다.
외관은 경량/고강도의 신개발 열가소성 플라스틱제 차체 외판을 사용하여, 찌그러짐과 스크래치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 아울러 종래의 자동차 대비 차량의 외관 손상으로 인한 유지보수비용도 현저히 낮게 든다고 e.고 모바일 측은 말한다. 또한 종래의 양산차에 비해 한층 다양한 색상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또한, 초소형의 도심형 전기차임에도, 성인 4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좌석 구조를 제공한다.
e.웨이브 X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네이마르 주니오르는 "이 특별한 전기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마치 수 분 만에 3D 아트가 제작되는 것 같다"라며 "e.wave X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선택에 혁신과 지속가능한 목적을 결합시킨 선언"이라고 말했다.
넥스트.e.고 모바일SE의 신형 전기차, e.웨이브 X의 가격은 독일 현지 기준으로 24,990유로(한화 약 3,358만원)부터 시작한다. 넥스트.e.고 모바일SE는 지난 7일부터 e.웨이브 X의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7일까지는 모든 예약을 무료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