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큐브(CUBE), 2012년부터 70만원 가격 인상 예정
2011-12-21 관리자
지난 8월 큐브가 국내에 공식 출시될 당시 1,300원 대였던 원-엔 환율은 현재 약 1,500원 대를 웃돌아 약 15% 이상 상승, 장기적인 엔고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 인상에 따라 2012년부터 큐브 1.8S 그레이드는 기존 2,190만원(VAT 포함)에서 2,260만원(VAT 포함)으로, 큐브 1.8SL 그레이드는 기존 2,490만원(VAT 포함)에서 2,560만원(VAT 포함)으로 각각 70만원씩, 기존 가격 대비 약 3%가 인상된다.
한국닛산은 이와 함께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2012년부터 큐브의 조수석 암레스트를 추가 장착하고, 기존 캐리비안 블루 색상은 발리 블루 색상으로 대체해 도입하는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닛산 큐브는 본사차원에서 주기적으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컬러를 개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는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가격 인상 자제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물가상승과 엔화의 강세 지속에 따라 부득이 큐브의 판매가격을 일부 조정하게 되었다"며, "기본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고객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색상을 도입하는 등, 앞으로도 큐브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한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8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닛산 큐브는 20-30대 남, 여 고객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으며, 닛산은 앞으로도 큐브와 같은 아이코닉한 모델 도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