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한마음재단, 간병 비용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환자 100여명 지원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광역시의료원(이하 인천의료원)과 함께 보호자가 없는 환자들과 간병 비용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실의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11월 22일, 인천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인천의료원에서 한국GM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을 비롯,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 한국GM한마음재단 이사진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자 및 간병인 없는 병실 지원’에 관한 상호협약을 맺고, 평일 주/야간 및 주말, 휴일에 간병인을 지원, 연간 100여명의 환자가 가족 등 보호자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인 고용이 증가함으로써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
<11월 22일, 인천의료원을 찾은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조승연 원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함께 입원 병실을 방문, 수혜 환자인 백미화 씨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위로하고 있다.>
아카몬 사장은 “이번 의료협약을 통해 육체적, 경제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GM은 전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신규 의료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돕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한국GM 임직원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힘과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병원 의료진도 한국GM 임직원들의 정성을 받아 환자들의 치료 및 완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 동안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무연고자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과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은 병원 치료비의 몇 배에 이르는 간병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껴왔다. 이들 보호자들 또한 환자를 돌보기 위해 직장 마저 포기하고 간병에 매달리는 등 이중고를 겪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10월 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