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 페이스리프트 되나?
2019-12-27 모토야
현재 국내서도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쉐보레의 중형 픽업 콜로라도. 그런데 이 콜로라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스파이샷이 발견되었다. 그런데 사진 속의 콜로라도는 국내 시장의 콜로라도와 그 분위기가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이 스파이샷의 콜로라도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등을 포함한 호주 지역 시장에 판매되는 홀덴(Holden) 버전의 콜로라도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운전석이 좌측이 아닌, 우측에 위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콜로라도는 북미 시장용 모델로, 강인하고 남성적인 인상을 강조하고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반면 호주지역에 판매되는 콜로라도의 경우, 북미시장용 모델과는 외관 디자인의 일부가 다르다. 특히 전면부의 디자인은 북미형 콜로라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그리고 이 사진에 등장한 콜로라도의 전면부는 거의 승용 세단에 가까운 분위기다. 위장막이 적용된 범위를 보면, 헤드램프는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범퍼쪽의 디자인이 대폭 수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스파이샷에 나타난 호주 시장용 콜로라도는 2021년형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