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높인 2017 쉐보레 말리부 판매 돌입 `2,388만원~`
쉐보레 말리부가 상품성을 강화한 2017년형 모델로 거듭나면서 다시금 국산 중형 세단 시장 경쟁에 불을 붙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국GM은 21일(금) 상품성을 강화한 `2017 쉐보레 말리부`의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GM은 신속한 차량 출고 및 고객 인도를 통해 그동안 출고되지 못한 물량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롭게 판매에 돌입한 말리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차량 후면부 터보(Turbo) 레터링, 윈드실드 워셔 레벨링 시스템, 뒷좌석 열선 시트, 브링크 내비게이션 등의 사양이 추가되었다.
2017년형 말리부의 가격은 1.5 터보 LS 2,388만 원, 1.5 터보 LT 2,695만 원, 1.5 터보 LTZ 2,999만 원, 2.0 터보 LT 3,057만 원, 2.0 터보 LTZ 3,308만 원, 1.8 하이브리드 LT 3,180만 원(이상 VAT 포함)이다.
한국GM은 이와 함께 생산량을 대폭 확대해 신규 수요를 맞추는 한편, 그동안 출고되지 못한 물량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 9월 마무리된 노사 간 교섭을 디딤돌 삼아 말리부의 생산을 정상화하고 출고 여건을 개선해 이달부터 계약 후 출고 대기 기간을 1달 이내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로 차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품성 강화 모델 판매 시작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계획돼있는 만큼,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말리부의 가치를 확인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