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뉴 아우디 S8 플러스` 출시
아우디 코리아는 동급 최강의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아우디 S8 플러스(new Audi S8 plus)`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아우디 S8 플러스는 기존 `아우디 S8` 모델보다 85마력 향상된 파워와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갖춰 기존 모델명인 S8에 `플러스`를 덧붙인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디테일부터 스포티한 면모를 드러낸다. 전면과 후면에는 `S8` 로고를, 프론트 펜더에는 `V8 T` 배지를 달아 신모델만의 특색을 드러냈다. 또한, 리어 리드에 카본 리어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전면부 양 측면에 있는 공기 흡입구의 플랩과 프런트 에이프런의 블레이드 역시 탄소 섬유로 제작했다. 듀얼 브랜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좌우에 위치한 검정 색상의 타원형 배기관 2개로 갈라진다.
실내는 스포티한 디테일과 명품 소재, 넉넉한 실내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아트라스 카본 인레이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천장은 검은 색상의 알칸타라 가죽으로 마감되었다. 여기에 컴포트 스포츠 시트에는 전동, 열선, 통풍 및 마사지 기능 등을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면을 강조했다.
뉴 아우디 S8 플러스는 아우디와 자회사 콰트로 GmbH가 각자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여 최고 수준의 제원을 갖춘 엔진을 개발했다. 속도 및 충전 압력 부스팅 기능을 탑재한 특수 엔진 컨트롤부터 최적의 효율을 위해 터보차저의 배기 밸브와 내부 지오메트리까지 변경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4.0 리터 TFSI 엔진의 성능을 높였다. 그 결과, 뉴 아우디 S8 플러스 내부에 탑재된 4.0리터 V8 트윈 터보 TFSI 엔진은 605마력의 최고출력과 7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05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3.8초 만에 도달한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는 V8 엔진이 생성하는 동력을 스포츠 디퍼런셜이 탑재된 콰트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달한다. 섀시의 특장점으로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스티어링을 꼽을 수 있는데, 두 가지 모두 섀시 전문가에 의해 뉴 아우디 S8 플러스에 맞춰 튜닝되었다.
경량 설계 또한 뉴 아우디 S8 플러스의 강점이다. 차체 대부분이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고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중량은 231kg에 지나지 않아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가볍다.
뉴 아우디 S8 플러스는 각종 옵션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알칸타라 패키지를 포함해 소프트 도어 클로징,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및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ACC), 스포츠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 아우디 액티브 래인 어시스트,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4-존 전자동 에어컨 시스템, 뱅앤울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 그리고 MMI 터치를 탑재한 3세대 MMI 내비게이션 등이 편의 사양으로 제공된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뉴 아우디 S8 플러스는 스포츠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인, 프리미엄 세단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브랜드 포지션을 공고히 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라며 ``동급 최고의 가속 성능과 최고급 사양을 갖춘 뉴 아우디 S8 플러스는 세단의 우아한 품격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동시에 즐기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안겨줄 차``라고 말했다.
뉴 아우디 S8 플러스의 가격은 2억 1,30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