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자동차 문화를 총 망라하는 `2015 오토모티브위크`가 9월 4일부터 경기도 일산 소재의 킨텍스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6일까지 개최되는 본 행사는 자동차 튜닝은 물론, 자동차 정비, 자동차 용품, 오토캠핑을 비롯하여 모터 스포츠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는 알찬 전시 내용으로 꾸며졌다.
2015 오토모티브위크의 `오토캠핑 & 레저 특별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오토캠핑 용품은 물론, 카라반과 캠핑카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오토캠핑 & 레저 특별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전시는 단연, 카라반과 캠핑카. 자동차로 견인할 수 있는 카라반과 자동차 그 자체를 캠핑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캠핑카는 전국을 강타한 캠핑 열풍과 함께,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2015 오토모티브위크에 출전한 카라반 수입/제조사 중 가장 눈에 띄는 부스는 바로, `블루버드 엔터프라이즈`의 부스였다. 블루버드 엔터프라이즈는 대한민국 최대의 판도를 자랑하는 카라반 전문 수입사로, 까다로운 한국 시장의 기호에 적합하게 구성한 다양한 제품군과 최상의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시장에서 이름이 높다.
블루버드 엔터프라이즈의 부스에는 자사가 판매하는 주요 카라반 모델들이 출품되어 있다. 출품된 카라반들은 주로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유럽제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독일 태생의 모델들로는 크나우스-타버트의 비발디 480TD과 로시니 540TD, 크나우스 T@B, 바인스버그 카라원 모델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영국 출신의 모델들로는 스위프트 그룹의 스프라이트 메이저 4FB, 스털링 에클레스 SE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크나우스-타버트 사의 비발디 480TD 모델과 로시니 540TD는 고급형 카라반으로서 유선형의 미려한 차체 디자인과 고급스런 실내 및 꼼꼼한 마감이 돋보이는 정통 독일식 고급형 카라반의 정수를 보여준다. 크나우스 T@B은 계란을 뉘인 형상과 같은 유선형의 디자인이 도드라지는 모델로서, 작은 차체와 트레일러 면허 없이도 견인이 가능한 가벼운 중량으로 취급이 용이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는 개성넘치는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T@B의 주된 인기 요인이다. 또한, 국내 최다 판매에 빛나는 바인스버그 카라원 모델 역시 전시되어 있다. 바인스버그 카라원은 작은 차체에서 최대의 공간을 확보한 우수한 공간 설계와 효율성이 돋보이는 동선, 취급의 용이함,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카라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카라반이다.
스위프트 그룹의 스프라이트 메이저 4FB와 스털링 에클레스 SE는 전형적인 영국식의 고급 카라반 모델들이다. 두 모델은 매끄러운 유선형을 이루는 수려한 외모와 함께, 천장 끝까지 뻗어 있는 거대한 창에서 비롯된 압도적 개방감이 특징. 또한, 가정집, 혹은 호텔의 객실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화사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 디자인, 그리고 충실하게 갖춰진 각종 고급 편의장비가 돋보인다. 전시기간 중 블루버드 엔터프라이즈의 부스에 방문하면 이들 모델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매 상담까지 가능하다.
2015 오토모티브위크는 튜닝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과 튜닝에 대한 긍정적인 국민의식을 제고하는 한 편,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 행사로, 9월 4일(금)을 시작으로 오는 6일(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