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차는 한 대도 없다! 개성의 경연!-2015 도쿄 오토살롱 개막
상태바
똑같은 차는 한 대도 없다! 개성의 경연!-2015 도쿄 오토살롱 개막
  • 박병하
  • 승인 2015.01.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1월, 9일, 일본의 자동차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5 도쿄 오토살롱 with NAPAC`이 일본 치바현 치바시에 위치한 마쿠하레 멧세에서 그 막을 연다. `개성의 경연(競演), 똑같은 차는 한 대도 없다! 세계 최대급, 최신 커스텀카의 제전`을 모토로 하는 본 전시회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 최대이자, 아시아권에서 손꼽는 애프터 마켓 관련 전시 행사로, 오는 1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진행된다.



도쿄 오토살롱은 1983년에 일본의 자동차 튜닝 관련지, `OPTION` 紙의 초대 편집장이 자동차 튜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쿄 익사이팅카쇼`로 시작하여, 1987년의 5번째 행사 때부터, `도쿄 오토살롱`으로 개칭, 행사장 역시, 도쿄 빅사이트와 마쿠하리 멧세 등을 오가며 해마다 그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다. 튜너와 애프터마켓 부품 생산업체는 물론, 완성차 업체들도 속속들이 출전하고 있으며, 도쿄 오토살롱 회장에서 신차 발표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도쿄오토살롱은 일본 국내외로 약 11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평균 25만~3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아시아권 최대급의 자동차 부품 박람회이자, 일본식 자동차 문화의 축제이기도 하다.




주요한 전시 품목들은 타이어와 휠, 배터리, 각종 튜닝 용품, 그리고 각종 튜닝 부품을 적용한 데모카나, 각종 커스텀 카들이 마쿠하리 멧세에 모인다. 각종 부품의 전시 및 판매가 가장 원활히 이루어지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일본 모터스포츠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되어주기도 한다. 레이싱 머신의 데모 런은 물론, TRF, 킹 크림 소다, 도쿄죠시류 등의 AVEX 계열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AVEX 라이브 스테이지, 레이싱 모델의 촬영회를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끊임 없이 발전을 계속 해오고 있다.



올 해로 33회째를 맞이하는 `도쿄 오토 살롱 2015`는 역대 도쿄 오토살롱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그동안 마쿠하리 멧세의 국제 전시장 홀 1~11번 홀과 이벤트 홀, 야외 공연장 외에 국제 회의장까지 전시 공간으로 이용하면서 규모가 더욱 커진 것. 국제 회의장 공간은 일본의 4대 자동차 튜닝 매거진에서 엄선한 머신들을 한 자리에 모은, `Legend of Tuning Car-기억에 남겨진 한 대의 차`라는 타이틀의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참가 업체들의 명단에서는 세계적 튜너의 이름들이 줄을 잇는다. 일본 국내의 유수한 튜너들은 물론,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는 유럽과 미국 지역의 튜너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또한, 완성차 업체 몇몇도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금호타이어가 본 행사의 참가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5 도쿄 오토살롱의 첫날인 1월 9일 일반 특별 공개는 13시~18시. 당일 판매 입장권은 3,200엔(한화 약 29,200원), 10~11일 예매권은 성인 2,200엔(한화 약 20,000원), 중고생 1,700엔(한화 약 15,500원)이다. 입장권은 도쿄 오토 살롱 온라인 티켓 서비스는 물론, 각종 편의점, Yahoo! 티켓 플러스, tixee에서 판매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