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5시리즈 및 뉴 그란투리스모 론칭
상태바
BMW코리아, 뉴 5시리즈 및 뉴 그란투리스모 론칭
  • 박병하
  • 승인 2013.09.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가 뉴 5시리즈와 뉴 그란투리스모(이하 GT)를 드디어 국내에 선보였다. 9월25일, 서울 남산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는 오전과 저녁 시간대로 나뉘어서 기자단을 맞았다. 행사장에는 편한 차림의 언론사 기자들과 점잖은 수트를 갖춰 입은 관계자들로 북적거렸다.



행사장은 반얀트리의 스파 세션을 이용하여 호화롭게 구성되었다. 스파 세션의 맞은 편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행사 진행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고, 뒤편에는 순백의 베일을 씌워 둔 금일의 주인공 두 대가 서로를 마주보며 서 있었다.


저녁 8시에 집결하고 약 20분 정도 경과한 후, BMW 최대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모델들의 발표회가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의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시작되었다.



프레젠테이션이 종료된 후에, 본격적인 신차 발표회가 시작되었다.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여주었던 특설 무대의 전광판이 돌연 뉴 5시리즈와 GT의 역동적인 주행영상으로 변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련의 영상의 끝나갈 무렵, 전광판이 관문처럼 위로 열리면서, 오늘의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오늘의 주인공들은 원형의 플랫폼 위에 올려진 채 천천히 기자단의 앞으로 천천히 다가와서 한껏 다듬은 자태를 뽐내었다. 무대는 BMW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두 모델의 모습을 담기 위한 기자단의 플래시 세례로 가득했다.





뉴 5시리즈와 GT의 외관의 변화는 소소하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안정적인 스타일을 좀 더 가다듬었다. BMW 그룹의 중형차 담당 부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부분 변경 모델에서 외형적인 변화를 최소화하려 했다’. 확연히 바뀐 부분은 없지만, 기존의 디자인의 완성도를 좀 더 끌어올림으로써 외관을 돋보이게 만들어 준 것이 포인트이다.



그 외에도 안전 및 편의사양의 개선과 더욱 확대된 디젤 라인업의 론칭, 럭셔리 트림을 추가로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최대의 세일즈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5시리즈는 그 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부동의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또한 그란투리스모는 중국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서 BMW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두 모델은 BMW 코리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비록 소소해 보이는 변화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주었고, 상품성은 훨씬 올라갔다. 2013년을 넘어 2014년에도 BMW의 승승장구를 책임지게 될 두 모델의 활약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