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AI 기반 농업 및 옥외작업 로봇 개발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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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AI 기반 농업 및 옥외작업 로봇 개발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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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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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손잡고 ‘농업&산업용 AI로봇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원장 이재진)과 AI 기반 농업&산업용 로봇 AI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년에 설립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다학제적  연구와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컴퓨팅 등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통해 글로벌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대학원 교육 및 연구 중점이 ‘실제 문제 해결에 있어야 한다’는 모토로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 AI기술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대동은 그룹의 ‘AI기술 내재화’와 그룹 제품의 ‘AI 로봇 대전환’을 위해 지난 5월 설립한 AI로봇 S/W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을 중심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함께 농업&산업용 AI로봇 기술 및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관련해, 대동그룹은 대동에이아이랩을 통해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지 않고도 디지털 공간에서 옥외 작업지 및 로봇의 작업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고도화 중에 있는데, 대학원과는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로봇의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테스트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 을 이용하여 농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응하며, 복잡한 작업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 언어로 표현되는 사용자 명령을 이해 수행하는 다목적 로봇 개발에 있어, 온 디바이스 AI구현이 가능하도록 서울대와 협업해 이러한 AI모델을 경량화하고 가속화한다. 나아가 대학원과 함께 사용자의 방대한 작업 데이터를 이용해 자동 재학습하며 농업&산업용 로봇의 성능을 지속 향상시키는 MLOps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학원과 이러한 협력을 통해 개발한 기술로 대동은 다양한 농작업을 전문가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트랙터와 과수원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각종 농작업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실제, 대동은 AI기술을 탑재한 운반 로봇(9월), 방제 로봇(12월) 등의 농업용 로봇을연내 출시를 하고 농업&산업용 로봇의 사용화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 나아가, 로봇용 초거대 AI를 이용하여 농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응하며 복잡한 작업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농업용 다기능 로봇을 28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양 기관은 AI 로봇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농업&산업용AI 로봇의 상용화 속도를 높여 국내 시장을 리딩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프로젝트 수행중인 우수 인재 영입하고 대학원 학위파견제도를 이용한 인적 교류를 진행함으로써, AI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 및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AI 로봇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 제품 상용화, 인재 양성화 3가지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끔 서울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며 “궁극적으로는 농업용 AI 로봇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범용 AI로봇을 개발해 국내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토탈 로봇 솔루션 서비스(RaaS, Robot as s Service)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봇연맹(IRF)에 따르면 22년 324억 달러인 세계 로봇시장은 28년 433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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