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의 BMW 507, BMW 박물관의 주인공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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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의 BMW 507, BMW 박물관의 주인공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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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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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useum 제공

엘비스 프레슬리가 타고 다녔던 BMW 507이 BMW 박물관에 영구 전시된다. 이 자동차는 "기술, 록 앤 롤, 로드스터"라는 이름의 공간에서 전시된다. 이는 역사적인 아이콘인 BMW 507의 부활을 기념하는 전시회이다.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엘비스 프레슬리의 BMW 로드스터는 완전히 복원되어 원래의 색상으로 빛나고 있다. 무대와 같은 장치, 다양한 정보 스테이션 및 주크박스를 통해 방문객들은 196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엘비스의 BMW 507은 이제 BMW 박물관의 상설 전시물 중 하나가 되었다.

현재까지 엘비스의 BMW 507은 그 시대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88살이 되었을 엘비스 프레슬리는 1958년 12월, 군 복무 후 바로 독일에서 이 중고차를 구입하였다.

BMW 박물관에서 이 백색 아이콘은 엘비스를 기념하는 전용 공간에 놓여 있다. 50년 이상 동안 BMW 507이 거쳐온 여러 단계에 대한 일러스트를 통해 차량의 여행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주크박스 모양의 정보 창은 BMW Group Classic의 광범위한 복원 프로젝트의 역사를 보여준다.

역사적 사실뿐 아니라, 엘비스 전용 공간은 시각적으로도 매우 흥미롭다. 원래의 부품들은 복원 전 차량이 어떤 악조건에 있었는지 상상하게 만든다. 붉은색 천으로 덮인 벽, 빈티지 디자인의 조명, 그리고 붉은색 카펫은 BMW 507을 인상적인 레트로 분위기 속에서 보여준다. 무대와 같은 장치, 움직임 감지 센서 및 빈티지 마이크로폰을 통해 방문객들은 엘비스의 히트곡 "Return to sender" 앞에서 자신만의 엘비스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2000년대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래된 자동차 수집가인 잭 캐스터의 호박 농장에서 BMW 507이 다시 발견되었다. BMW Group Classic은 2014년 차량을 뮌헨으로 가져와 원본을 대로 복원하였다. 2016년 BMW 507은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의 페블 비치 Concours d'Elegance에서 선보였다.

BMW 507은 새롭게 복원된 상태로 바이에른의 고향에 다시 서 있으며, 그의 흥미로운 역사로 BMW 박물관의 기술하우스에서 상설 전시물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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