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텔레다인 달 지형 탐사 차량 개발 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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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텔레다인 달 지형 탐사 차량 개발 팀 합류
  • 모토야
  • 승인 2022.09.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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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타이어 및 고무 산업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브리지스톤 그룹이 텔레다인 브라운 엔지니어링(Teledyne Brown Engineering, 이하 텔레다인)이 이끄는 미국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의 미래 달 탐사를 지원하는 유인 달 지형 탐사 차량(Lunar Terrain Vehicle: LTV)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팀에 합류한다.  

우주 개발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려는 미국항공우주국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달의 미개척 지역을 탐사할 수 있는 유인 자율주행 차량이 필요하다. 달의 지형을 탐사하는 차량은 탑승 우주인의 이동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랜 기간 극한의 온도와 가혹한 환경을 견뎌내야 한다. 달 지형 탐사 차량에 요구되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텔레다인은 닛산 북아메리카, 시에라 스페이스, 텍스트론 등 각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탄탄한 팀을 구성했으며, 이번에 전세계 타이어 및 고무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브리지스톤 그룹이 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브리지스톤 그룹은 미국항공우주국의 달 지형 탐사 차량 프로그램에 월면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텔레다인 팀과 독점적인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개발에 있어서 방대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1931년 창립 이래로 9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인류 모빌리티의 진화를 지원해왔다. 전세계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달과 더 넓은 우주를 탐사하려는 미국항공우주국의 임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이러한 협력체제의 구축은 개발팀의 역량은 물론 공동으로 개발할 달 지형 탐사 차량이 더욱 견고해지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텔레다인의 엔지니어링 시스템 부문 스캇 홀 사장은 말한다. “브리지스톤의 경험과 명성은 우리가 만들 달 탐사 차량과 달 표면을 오가는 여정에 있어 비할 데 없이 귀중한 자산입니다.” 브리지스톤은 모빌리티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안전과 마음의 평화를 지원하고 사람과 사회가 중단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타이어 기술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해왔다. 2019년에는 유인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착수했다. 극한의 온도와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는 암석지대와 모래사막 같은 험한 운행 환경에서 타이어의 기능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브리지스톤은 금속으로 제작한 비공압(airless) 타이어 기술을 실험 개발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이 전세계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축적한 브리지스톤의 핵심 개발 역량인 ‘마스터링 로드 컨택 mastering road contact’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류를 위한 대담한 도전이며, 브리지스톤이 텔레다인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또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사회 구현을 위해 브리지스톤이 추구하는 기업 커미트먼트인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 중 ‘사람과 물건의 이동이 멈추지 않기 위해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 지원에 전념’하는 Extension(확장성)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브리지스톤 차세대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이시야마 마코토 전무이사는 말하며, “새로운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브리지스톤 그룹은 모빌리티 혁신으로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텔레다인 브라운 엔지니어링은 우주, 방위, 에너지 및 해양 산업의 혹독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풀 스펙트럼 엔지니어링과 첨단 제조업 솔루션 일체를 개발하고 선도하는 기업이다. 70여 년 동안 전세계에 혁신적인 시스템, 통합, 운영 및 기술 개발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텔레다인 테크놀러지스는 정밀 기기,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디지털 이미징, 항공 우주 및 방위 산업에 사용되는 전자 장비,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선두 업체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서유럽과 북유럽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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