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돼~”악뮤의 트레일블레이저 cf, 한 달 새 유투브 200만뷰 돌파!
상태바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돼~”악뮤의 트레일블레이저 cf, 한 달 새 유투브 200만뷰 돌파!
  • 모토야
  • 승인 2022.07.27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새로운 CF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 뮤지션인 악뮤(AKMU)가 등장하는 트레일블레이저의 광고는 유튜브에 게재된 지 불과 한 달만에 2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이와 함께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량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 생산물량을 회복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6월 내수시장에서 1,987대가 판매되며 올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덕분에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서도 빠른 고객인도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한국지엠 측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 트레일블레이저 신규 광고까지 대박을 터뜨려 하반기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꾸 생각나는 악뮤의 CM송과 뛰어난 영상미 눈길 사로잡아
쉐보레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user/chevroletkorea)에 올라온 트레일블레이저의 새로운 광고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불과 한 달 만에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했으며, 300만뷰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자동차 CF 영상으로는 드물게 매우 높은 조회수를 빠른 속도로 기록한 것으로,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가사로 젊은 소비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에서는 악뮤의 멤버 이찬혁과 이수현이 등장해 트레일블레이저를 타고 다양한 액티비티와 모험을 즐기는 장면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펼쳐진다. 특히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악뮤가 쉐보레의 콜라보를 통해 만든 음원인 렛츠 고 라이드(Let’s go ride)가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중독성 있는 CF를 완성했다. 특히 가사에는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해야만 하는 MZ세대에 대한 공감대와 희망의 메시지가 녹아 있어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후문이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광고를 접한 유튜브 시청자들은 “음색이 너무 좋다. 내가 광고를 찾아보게 되다니”, “풀버전 음원 꼭 내주세요” 등 완성도 높은 악뮤의 CF음악 얘기와 함께 “소형SUV에서 옵션 제일 좋고 주행감 좋고 잘 나가고 가장 안전한 차.. 디자인도 예쁜 차”, “저차 타고싶다” 등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단일 자동차 광고로 짧은 기간 내에 이정도로 높은 조회수를 끈 일은 흔치 않은 케이스”라며 “트레일블레이저를 눈 여겨 보고 있는 고객뿐만 아니라 음원에 관심이 많은 MZ세대까지 트레일블레이저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고 평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광고 인기몰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첫 광고에서는 ‘트레일’과 ‘블레이저’ 두 단어가 반복되는 후크송과 댄서들의 리듬감 있는 댄스를 배경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의 트레일블레이저 RS 이비자 블루 컬러 모델을 내세워 출시 초기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해당 광고 영상은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할 정도로 이목을 끌었으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유투브에는 광고 버전별로 10개의 영상이 업로드 돼 도합 1,600만 회를 훌쩍 넘는 기록적인 조회수를 달성했다.

 

악뮤가 선택한 트레일블레이저, 어떤 차?
톡톡 튀는 광고로 주목받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SUV지만 이를 뛰어넘는 사이즈를 지닌 ‘업스케일’ 모델이다. RS와 ACTIV 모델 기준으로 전장 4425mm, 전폭 1,810mm, 전고 1,660mm로 기존 소형 SUV의 공간적 아쉬움을 없애기 위해 탄생했다. 실제로 트레일블레이저는 보통 4,100~4,200mm 정도의 전장을 가진 국산 소형 SUV 보다는 4,400mm중후반대의 차체를 보유한 준중형 SUV에 보다 가까운 크기를 지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기본 모델과 함께 스포츠성을 강조한 RS모델, 오프로드 성능에 집중한 ACTIV모델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차로 느껴질 만큼 개성 강한 세 가지 디자인을 한 번에 공개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단일 디자인으로 차량을 출시하는 자동차 업계의 오랜 관습을 깬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기도 했다.

엔진은 최적의 효율과 성능을 위한 터보엔진이 탑재됐다. GM의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기술을 적용한 1.35리터 E-Turbo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해 2리터 자연흡기 엔진에 버금가는 출력과 이를 뛰어넘는 우수한 토크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하이드로매틱 9단 자동 변속기와 GM의 고강성 경량차체를 적용해 경쾌하면서도 탄탄한 주행성능을 완성했다.

동급 유일의 고급 편의사양도 트레일블레이저만의 특징이다. 국내 완성차 가운데 무선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가 가장 먼저 적용돼, 선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의 통화, 음악, 네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동식 파워리프트 게이트와 파노라마 선루프도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된 기능이다. 여기에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기능을 통해 양손에 짐을 들어 손으로 트렁크 문을 열 수 없을 때 간단한 발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다.

이밖에 동급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은 엔진소음을 효과적으로 상쇄시켜 보다 정숙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쉐보레 차량 중에서도 이쿼녹스, 트래버스, 카마로SS와 같이 상급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소음과 자외선을 차단 차음형 윈드쉴드까지 적용되는 등 컴팩트하지만 고급스러운 SUV를 표방했다.

한편,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2023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광고에 등장한 신규컬러인 ‘새비지 블루’를 새롭게 추가하며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나섰다. 새비지 블루 컬러는 기존 이비자 블루 컬러를 대체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대표 색상으로 광고 및 마케팅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