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차박의 질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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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차박의 질이 달라진다.
  • 모토야
  • 승인 2022.07.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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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종류는 다양하다. 야영에 필요한 장비를 넣은 등짐을 지고 이동하며 즐기는 캠핑이랄지 텐트를 포함한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차에 싣고 이용해 오토 캠핑, 또는 카라반이나 캠핑카와 같은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다양한 RV를 이용한 캠핑 등이 존재한다.  


그런데 최근 3년 사이에 급부상한 캠핑의 한 종류가 있다. 바로 차박이다. 이는 차를 이용해 휴식이나 캠핑을 즐기는 형태의 것으로 텐트를 이용한 캠핑보다는 취침에 따른 수고가 훨씬 적고 편리하다. 물론 캠핑카나 카라반을 이용한 캠핑보다 조금 더 불편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차박 모델은 카니발 차박 모델로 주행, 휴식, 캠핑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엠케이카라반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델로 기반은 카니발이다. 내부에 요트바닥, 2열 회전 시트, 침대로 변환 가능한 3열 무중력 시트, 1열 시트 뒤로 설치 가능한 주방 모듈, 지붕에는 하이루프나 루프탑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신차와 중고차 모두에 설치가 가능하며 3세대, 4세대 카니발과 스타리아, 그리고 스타렉스에 장착할 수 있다. 


나에게 필요한 편의시설만 골라서 장착할 수 있으며 비용은 요트바닥과 레일, 그리고 수납박스만 장착하면 230만 원이다. 메모리 원터치 무중력 시트 같은 경우에는 450만 원이다. 문의 031-263-5871.


가장 먼저 2열 시트는 리무진 시트 마감으로 회전 기능이 가능한 캡틴 시트로 설치가 가능하다. 순정 슬라이딩 레일을 이용하기 때문에 순정과 같은 조작 품질을 가지고 있으며, 회전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3열 무중력 시트와 함께 거실 공간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2열 시트와 3열 시트 사이에는 테이블을 탈부착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어 성인 4명이 앉아서 사용할 수 있다.

 


3열 시트는 무중력 시트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시트 자세를 두 개까지 내가 원하는 자세를 메모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원터치로 침대로 변환이 가능하며, 주행 시에는 무중력 시트 자세로 변환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자세로 메로리해서 사용하면 된다. 사용에 따른 정보는 아래 영상을 참조하면 된다.

시트는 원터치 버튼을 통해 기억된 자세로 조작이 가능하지만, 착좌부, 언더레스트, 등받이 등은 모두 별개의 버튼을 통해서 개별 조작이 가능하다. 


조작 버튼은 시트의 중앙부 암레스트를 사용하거나, 후방 트렁크 D필러에 설치된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원터치 방식으로 시트를 침대로 변환하면 1,820 X 1,200mm 크기의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성인 두 명의 취침이 가능한 크기다.

 

1열 시트 뒤로 설치할 수 있는 주방 모듈은 4인승으로 구조 변경할 경우 설치하면 좋은 시설물이다. 냉장고과 전자레인지, 상부 테이블과 220V 소켓, 12V 소켓, USB 포트 등이 적용되어 있어 내부에서 냉장 및 냉동 조리물의 보관과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다. 

 


지붕으로는 하이 루프를 올려 하이리무진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하이루프를 장착하면 상대적으로 실내 높이가 높아져 내부 동선이 편리해진다. 주행 중 편의성이 그만큼 개선되는 역할을 한다. 하이 루프를 올릴 수도 있지만, 좀 더 많은 인원의 취침을 위해 루프탑 텐트를 설치할 수도 있다. 루프탑 텐트를 설치하면 변환 침대에서 두 명, 루프탑 텐트에서 두 명 등 총 네 명의 취침이 가능한 캠핑카가 되는 셈이다.

 


바닥은 요트 바닥과 퀼팅 장판 마감으로 구분되며, 원하는 마감 소재로 선택해서 장착하면 된다. 바닥 슬라이딩 레일 및 수납 박스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수납 박스에는 인산철 배터리나 무시동 히터 연료통 등 필요한 설비를 장착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한 카니발 기반의 차박용 모델은 일상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잠시 휴식을 위해 가까운 곳으로의 이동, 그리고 3열 시트의 침대 변환으로 캠핑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R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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