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의 순수 전기차 리릭(LYRIQ), 하반기부터 인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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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의 순수 전기차 리릭(LYRIQ), 하반기부터 인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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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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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최초의 양산전기차 리릭(LYRIQ)이 오는 2023년 인도를 앞두고 있다. 캐딜락은 2023년형 리릭에 대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 로리 하베이(Rory Harvey)는 리릭의 본격적인 출시 및 인도에 대하여 "주행거리 300마일(약 482.8km) 이상의 전기차를 제공하고, 2030년도까지 자사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 포트폴리오로 전환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캐딜락은 향후 출시될 다양한 전기차를 통해 럭셔리 모빌리티의 미래를 재정의할 것이며, 그 모든 것은 리릭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캐딜락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과 동력시스템을 바탕으로 개발된 양산형 배터리 전기차(BEV) 모델이다. 캐딜락 리릭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완성된 독보적인 스타일링과 더불어, 정교한 기술로 완성된 운전자-차량 간 상호작용, 더욱 개선된 음향감각은 물론, 한계를 뛰어넘는 고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다.

캐딜락 리릭은 후륜구동 모델과 AWD 모델로 나뉜다. 후륜구동 모델은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AWD 모델은 2기의 모터로 총 500마력의 최고출력을 제공하며, AWD 모델의 경우, 최대 3,500lbs(약 1587.5kg)의 최대견인중량을 갖는다.

배터리 팩은 총 12개 모듈로 구성되며 최대용량은 100kWh를 가져,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릭의 주행거리는 아직 EPA(美 환경보호청)에서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캐딜락 측은 리릭 후륜구동 모델의 주행거리가 EPA 기준으로 측정했을 때 최대 312마일(약 502.1km)의 주행거리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WD 모델의 경우에는 차량의 전륜 차축에 모터가 추가 배치되므로, 후륜구동 모델 대비 더 짧은 주행거리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대 190kW의 DC 고속충전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 10분의 충전으로 약 76마일(약 122.3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캐딜락은 올 가을부터 리릭 후륜구동 모델의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WD 모델의 인도는 오는 2023년 상반기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캐딜락 리릭의 미국 시장 내 판매 가격은 후륜구동 모델이 62,990달러(한화 약 7,826만원)부터, AWD 모델은 64,990달러(약 8,075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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