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유럽서 두 번째 전기 상용차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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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유럽서 두 번째 전기 상용차 공개한다
  • 박병하
  • 승인 2022.05.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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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이하 포드)의 상용차 디비전 포드 프로(Ford PRO)가 한국 시간으로 9일(오늘) 오후 5시(CET 10:00)에 자사의 두 번째 전기 상용차 모델을 공개한다.

포드 프로는 첫번째 전기 상용차 E-트랜짓의 성공적인 론칭과 더불어, 신형 전기상용차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서두르고 있다. 포드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머스탱 마하-E와 상용차 e트랜짓을 포함해 2종의 전기차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3종의 전기 승용차와 4종의 전기 상용차를 추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총 9종으로 늘릴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포드의 첫 번째 전기상용차 E-트랜짓(E-Transit)에 이어 유럽 시장에 등장하게 될 새로운 전기상용차는 투어네오 커스텀(Tourneo Custom) 기반의 전동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어네오 커스텀은 포드의 밴 모델인 트랜짓 커스텀(Transit Custom)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승합차 모델이다. 국산차종 중에는 현대자동차 스타리아와 비슷한 등급에 해당되는 모델이며, 주요 경쟁차종으로는 폭스바겐 트랜스포터(Transporter), 시트로엥 스페이스 투어러(Space Tourer), 르노 트래픽(Traffic),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 등이 있다. 이 차량은 LCV(Light Commercial Vehicle) 모델인 트랜짓과 더불어 유럽 상용차 시장의 강자 중 하나로 손꼽히며, 캠퍼밴 모델의 베이스차량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포드 프로는 "새로운 전기상용차는 2035년까지 유럽 내 모든 포드 차량의 탄소 배출 0(Zero)의 실현과 더불어, 유럽 내 시설 및 물류, 그리고 운송업체의 탄소 중립을 향한 길을 제시할 주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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