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58년째 생일을 맞은 포드자동차(이하 포드)의 스포츠카 머스탱(Mustang)이 지난 2021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로 기록되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래로 7년 연속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이 기록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모빌리티(S&P Global Mobility)가 집계한 것으로,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전 세계 신차 판매량의 95%를 반영하는, 신뢰도 있는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전세계에서 포드 머스탱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시장은 단연 고향인 미국 시장이다. 포드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 시장은 포드 머스탱의 판매량 중 76%에 달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근래에는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도 늘었는데, 뉴질랜드 54.3%, 브라질 37.3%, 그리고 대한민국 시장에서 16.6% 증가한 판매고를 올렸다. 이 뿐만 아니라 2021년도에는 나만의 차량을 원하는 커스텀 차량의 주문량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포드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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