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고성능 전기차, 최대주행거리 418km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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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고성능 전기차, 최대주행거리 418km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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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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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이하 포드)가 자사의 전기차 모델,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의 고성능 버전인 '머스탱 마하-E GT'와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Mustang Mach-E GT Performance Edition)'이 EPA(美 환경보호청) 기준 각각 270마일(약 434km), 260마일(약 418km)의 주행거리를 최종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했던 235마일(GT 퍼포먼스 에디션 기준, 약 378.1km)에서 25마일(약 40km)의 최대주행거리를 더 확보한 것이다.

특히 최고의 성능을 내는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당초 목표로 했던 480마력(480hp, 약 486.6ps)의 최고출력과 634lb.-ft.(약 87.65kg.m)의 최대토크, 그리고 0-60mph(약 96km/h) 가속 시간 3.5초를 모두 달성했다.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배터리팩에서 더 큰 전류를 끌어오는 방식을 사용하여 통상의 머스탱 마하-E 대비 월등히 높은 성능을 낸다. 이 뿐만 아니라 노면 접지력과 조종성능 역시 한층 강화하여, 더욱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레드 캘리퍼와 19인치 디스크가 적용된 브렘보(Brambo) 브레이크 시스템을 필두로 전용 20인치 에보니 블랙 휠, 전용의 블랙 컬러 도어미러 커버와 전용의 카본 그레이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차체 외장색상 역시, 전용의 시그니처 색상을 제공하여 한층 차별화된 감각을 제공한다. 여기에 GT 퍼포먼스 에디션 전용의 마그네라이드(MagneRide)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더욱 향상된 기동/조종성능을 보장한다. 배터리는 88kWh 용량의 배터리팩을 적용하며, 전/후륜 차축에 모두 설치된 모터를 이용한 상시사륜구동 기능을 제공한다. 

포드의 순수전기차 글로벌 총괄 대런 팔머(Darren Palmer)에 따르면, 머스탱 마하-E GT의 주문 중 절반 이상이 48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최고성능 버전인 GT 퍼포먼스 에디션이라고 하며, 특정한 지역에 집중된 것이 아닌 미국 전역에서 고른 분포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머스탱 마하-E GT 시리즈는 현재 미국 시장 내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올 가을부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량 가격은 머스탱 마하-E GT가 59,900달러(한화 약 6,801만원)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64,900달러(한화 약 7,369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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