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과 편의성 모두 잡았다. 유로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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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과 편의성 모두 잡았다. 유로밴 홈
  • 모토야
  • 승인 2021.0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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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형 캠핑카는 상대적으로 차체 그대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캠핑 캐빈을 제작해서 차체에 결합하는 클래스 C에 속하는 캠핑카와는 크기와 용도부터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클래스 C에 속하는 캠핑카는 내부에서의 생활을 위해 침대와 주방, 화장실 등을 모두 구비하고 있는 데 반해, 차박형 캠핑카는 주방이나 화장실 등의 생활 공간을 배제하고 취침 기능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주식회사 가자의 렉스로버

특히, 팝업 텐트를 장착해 클래스 C가 가지는 취침인원수와 거의 비슷한 취침인원수를 확보해 난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차별점이다.

차박형 캠핑카는 차체 그대로를 사용하며, 내부시설 또한 간단한 구성이어서 제작 비용 또한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구매에 따른 장벽이 낮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시장에는 이러한 특성이자 장점을 살려 그랜드스타렉스를 기반으로 한, 수많은 종류의 차박 캠핑카들이 출시되어 있다. 현재는 그랜드스타렉스가 단종되면서 구조변경을 통해 중고차로 제작한 유로밴 홈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1544-6761 / 070-4209-1011

이러한 차량들은 대체로 그 구성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팝업텐트를 설치하지 않고 내부만 하나의 침상으로 변형할 수 있는 경우, 다른 하나는 이번에 소개할 '유로밴 홈(EuroVAN Home)' 모델처럼 내부 편의시설과 팝업 텐트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유로밴 홈 모델은 현재 컴팩스RV코리아에서 판매 중인 유로밴(EuroVAN)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폭스바겐사에서 T6 기반으로 제작한 캘리포니아 비치와 오션 모델을 벤치 마킹해서 제작한 모델로 유럽 감성의 내부를 그대로 옮긴 모델이다.

외부에 장착한 편의시설은 앞들림 방식으로 전개되는 팝업텐트와 LED 어닝등이 포함된 피아마사의 어닝, 한전인입구, 청수주입구 등이다.

유로밴 홈의 테일게이트를 열면, 고정 침상 밑 공간을 바구니 형태로 만든 수납공간이 존재한다. 보다 큰 짐을 싣는 경우에는 이 침상을 바로 세워 사용하면 된다. 크고 작은 다양한 크기의 짐을 실을 경우 유연하게 수납공간을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다.

유로밴 홈 모델의 내부는 빈틈없이 짜여진 가구와 더불어, 그랜드스타렉스의 회전식 앞좌석, 그리고 컴팩스RV 특허의 전동식 2열 좌석으로 구성된다.

앞들림 방식의 팝업텐트 장착으로 차내에 출입 시 뛰어난 높은 높이를 확보할 수 있어 동선이 매우 편리함과 동시에 거실 공간의 개방감 또한 크게 높여준다.

내부 좌측으로는 38리터 냉장고, 수납함, 싱크대로 구성된 미니 주방이 자리한다. 가구의 조립 상태와 마감상태가 상당히 훌륭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상당한 완성도를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2열 좌석과 1열좌석 사이에 해당하는 공간에는 테이블 설치를 위한 전용 레일이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은 접이식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상판 면적은 다소 작은 편이라는 점이 아쉽다.

수납장 내부에는 외부 샤워기와 대형의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탬버도어를 사용하는 수납함이 마련되어 있다. 탬버도어가 적용된 중앙 상단의 수납함의 경우에는 구매자의 요청에 따라 전자레인지를 설치할 수도 있다.

컴팩스RV 특허의 전동식 2열 좌석은 유로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 중 하나다. 뛰어난 마감 품질로 완성된 좌석은 착좌감이 우수하다.

표면이 대체로 평탄하게 설계되어 있어, 전개하여 침상으로 활용할 때에도 동일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전동 조절 기능을 이용해 최적의 각도로 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트를 변형하는 데 드는 수고도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트 등받이 뒤편에 헤드레스트를 꽂아 둘 수 있는 홀더를 마련해 편의성도 챙겼다.

이 2열 좌석을 완전히 풀플랫으로 눕히고, 뒤쪽에 마련된 침상 부분에 맞게 거리를 재조정해주면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그 자리에서 완성된다. 누웠을 때의 느낌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여기에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상부의 팝업텐트 내의 공간을 더해 성인 총 4명이 취침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유로밴 홈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 올려주는 핵심적인 요소는 잘 짜여진 가구 모듈 안쪽에 숨어 있다. 바로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로 소개되는 독특한 방식의 '무시동 에어컨'이다. 이 획기적인 냉방 솔루션은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 그랜드스타렉스의 차량용 공조장치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따라서 별도의 실외기가 필요 없는 구조다. 실로 가볍고도 간단하게 구현된 이 무시동 에어컨은 5인승 밴 모델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유로밴 홈 모델의 전기 설비는 기본적으로 250Ah 인산철 배터리와 주행 충전기 및 한전 충전기, 태양광 패널, 그리고 2kW 사양의 인버터가 준비되어 있다. 청수통 용량은 40리터, 오수통 용량은 20리터이며, 난방설비로는 무시동히터를 제공한다. 유로밴 홈 모델은 컴팩스RV의 기술력이 그대로 녹아 든, 국내서는 손꼽히는 완성도를 가진 캠핑카다. 그런데 여기에 획기적인 무시동 에어컨까지 적용한 유로밴 홈 모델은 국내에서 독보적으로 차별화된 캠핑을 선사할 수 있는 모델로 크게 주목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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