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쏘렌토가 최근 실시된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 유럽 신차 안전평가 프로그램)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기아 쏘렌토는 이번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Adult Occupant Protection)에서 82 %, 어린이 탑승자 보호(Child Occupant Protection)에서 85 %, 보행자 보호(Pedestrian Protection)에서 63 %, 안전운전 지원(Safety Assist) 카테고리에서 87%를 달성했다.
유로 NCAP측은 "쏘렌토는 충돌 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승객석 공간과 함께 치명적인 신체 부위에 대한 사이드 배리어 테스트에서도 좋은 안전성을 보였다"며, "좌석과 머리받침이 후방 충돌로부터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쏘렌토에 표준사양으로 장비된 전방충돌방지 지원 시스템이 안전운전 지원 관련 테스트에서 차량이 충돌을 회피하는 데 확실히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쏘렌토는 앞좌석 탑승자를 위한 추가적인 머리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프론트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을 장비한다. 아울러 모든 차량에 차체 자세제어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는 최대 7인승의 좌석을 갖는 중형 SUV로서, 기아자동차의 최신 디자인언어가 적용된, 대담하고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과 함께, 한층 넉넉해진 실내공간과 뛰어난 편의사양을 제공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개발되었다. 기아 쏘렌토는 최근 영국과 독일의 유력 자동차 매체에서도 호평을 얻은 바 있으며, 유럽 SUV 시장에 새로운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