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V 4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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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R-V 4WD
  • 관리자
  • 승인 201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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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CR-V는 철저한 도시 지향 주의의 SUV다. 4WD모델을 채택하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 본질은 온로드 기능에 충실한 SUV. 손쉽게 승하차 가능한 낮은 차고는 이 차가 험로를 통과할 생각은 없음을 확실히 말해준다. 또한, 기본형인 2WD 모델은 전륜 구동을 기반으로 한다.

엔진은 2모델 모두 2.4리터 직렬 4기통 DOHC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최고출력은 5800rpm에서 170마력, 최대 토크는 4200rpm에서 22.4kg·m. 이를 연결하는 변속기는 자동 5단 변속기를 사용한다.

CR-V가 도시형 특화 SUV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은 서스펜션 구조와 제동장치 시스템. 전륜의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을 채용했지만 후륜의 서스펜션은 멀티링크 형식의 더블 위시본을 사용하고 있다. 승차감을 고려한 결과다.



또한, 제동장치는 전륜이 벤틸레이티드 디스크지만, 후륜은 드럼 브레이크. 절대적인 제동력에 있어서는 후륜의 드럼 브레이크가 벤틸레이티드 디스크에 비해 약하다. 하지만 전륜에 제동 시 하중이 실려도 큰 문제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의한 세팅으로 보인다.

2.4리터의 개솔린 엔진을 얹은 CR-V의 연비는 무게를 감안해도 보통 수준이다. 공차중량은 2WD모델이 1525kg, 4WD 모델이 1605kg이나, 무게와 4WD의 마력 손실을 고려해봐도 연비의 차이는 적다.

2WD 모델의 공인 연비는 10.4km/ℓ, 4WD 모델의 공인 연비는 10.0km/ℓ이며, Co2 배출량은 각각 224g/km, 233g/km로 동급 평균의 수치를 보인다.



사실 도시형 SUV 시장은 포화상태, 국내 시장에서의 라이벌은 토요타의 RAV4가 될 것이다. 3천만원 초중반대에 포진한 가격은 수입차 구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적당한 가격이었으나, 문제는 도시형 SUV는 참으로 많은 적수가 있는 세그먼트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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