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300C와 Jeep의 꾸준한 인기로 판매 증가
수입자동차협회 (KAIDA)가 발표한 각 브랜드 별 2011년 7월 수입자동차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7월 한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0.7% 성장한 320대를 판매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897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브랜드의 선두를 달리던 포드의 올해 누적 판매수 2,180대와의 차이를 줄였다.
이 같은 성장에는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올해 선보인 신차 효과와 더불어, 딜러 네트워크 강화와 그렉 필립스 신임 사장을 비롯한 내부 인력 강화가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형 300C와, 짚 브랜드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7월 발표한 올 뉴 300C를 비롯해, Jeep 브랜드 70주년 기념 모델, Jeep 그랜드 체로키 디젤 등 올해 모두 9개의 신 모델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딜러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크라이슬러 그룹 LLC 역시, 7월에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112,026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혀 피아트와의 통합 후 새롭게 출발한 크라이슬러가 좋은 출발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짚 랭글러는 사상 최대의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짚 컴패스는 지난해 7월에 비해 판매 대수가 무려 240% 증가해 크라이슬러 그룹 LLC의 모든 모델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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