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슈퍼카 킬러 GT-R, 530마력으로 개선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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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슈퍼카 킬러 GT-R, 530마력으로 개선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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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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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최종병기, GT-R.
더 이상 개선할 수 없을 것 같았던 GT-R530마력으로 슈퍼카 경쟁의 불을 다시 붙였다.

한국 닛산은 7222012GT-R을 국내에 출시했다.
디자인으로는 확장된 전방 그릴, 더욱 길어진 후방 범퍼와 디퓨저, 전방 범퍼 아래 부분에 새롭게 추가된 LED 하이퍼 주간등과 후방에 추가된 LED 안개등의 가벼운 변화가 있었지만, 진정한 변화는 엔진에 주어졌다.



이전 2008년식 모델에 관한 루머 중 기존의 ´V-Spec´을 상회하는 ´에볼루션’ 등급이 새로 생기며 530마력으로 출시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GT-R의 상위 등급인 V-Spec이 기존의 485마력을 유지하며 오버 부스트만을 추가하고, 출력 상승이 아닌 차체의 경량화를 통해 성능을 높여 한정판매 되면서 이 설은 굳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최고 출력 530마력으로 개선되며 기존 루머를 단번에 일축해 버린 것. 3.8리터 트윈터보 V6 VR38DETT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62kg.m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실린더 벽에 주철 라이너 대신 플라즈마 코팅을 적용해 마찰력과 무게는 줄이면서도 출력, 냉각성능, 연비는 높이는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으며. 닛산 요코하마 엔진공장에서 한 명의 테크니컬 마에스트로가 수작업으로 책임지고 조립한다.

6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의 홀수(1,3,5)와 짝수(2,4,6) 기어를 담당하는 두 개의 클러치는 주행 상태에서 스로틀 개방, 차량 속도, 제동 등의 정보를 종합해 운전자가 선택할 다음 기어를 미리 예측한다. 저속 기어 변환시 적절한 회전수 보정을 위해 RPM을 올려 변속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는 등 GT-R 만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변속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강력한 엔진에 비해 연비는 8.3km/ℓ로 높은 수치다. 또한, 개선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통해 주행 시 공기저항계수(0.26 기존 모델 0.27)를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전, 후면 다운포스는 10% 증가시켰다.

GT-R의 가격은 16600만원, 울티메이트 메탈 실버 컬러는 16900만원이다. 특이점이 있다면, 엔지니어가 주행 테스트와 길들이기를 마치고 고객에게 전한다는 것. 총 아홉 바퀴의 트랙을 돌면서 브레이크 담글질과 길들이기, 엔진 부스트 압력 점검, 서스펜션 마찰 저항 감소 등 차량 세팅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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