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가 오는 4월 29일부터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 2016`에서 새로운 컨셉트의 크로스오버 SUV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새로운 크로스오버 SUV의 이름은 `CX-4`. CX-4는 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SKYACTIV) 기술을 비롯하여, `혼동(魂動, kodo)` 디자인을 전면 도입한 최신예 모델로, `익스플로어링 쿠페(Exploring Coupe)`라는 컨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또한, 라인업에 홀수 넘버링을 사용하는 기존 마쯔다의 크로스오버/SUV와는 다른 컨셉트를 지향한다는 것을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다. 이는 BMW가 시작한 SAC(Sport Activity Coupe)와도 유사한 컨셉트로 추측된다.
마쯔다는 CX-4에 대하여, ``기존 SUV와 차별화되는 `돋보이는 존재감`과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각지 못한 기능성`, 그리고 `인마일체(人馬一体)`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여 고객의 창조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서포트하는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오버 SUV``라고 밝혔다. 디자인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 출시한 대형 SUV, `CX-9`과 같이, 컨셉트카 `越 KOERU`에서 차용한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마쯔다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CX-4 외에도 준중형 승용차 `악셀라(마쯔다 3)`, 중형 승용차 `아텐자(마쯔다 6)`를 비롯하여, 자사가 지원하고 있는 중국 투어링카 선수권 대회(Chinese Touring Car Championship, CTCC) 출전 차량 등의 총 12대를 출품/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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