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탈만한 하이브리드,전기차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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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탈만한 하이브리드,전기차 5대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8.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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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차에 대한 선호도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디젤 파워트레인의 대안으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에서는 종래의 친환경차에 비해 부담을 줄이고 상품성을 더한 모델들을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 주목해야 할 모델 5종을 한 데 모았다.

1. 테슬라 모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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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선 2017년 7월 출시된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는 국내에선 8월 13일 정식으로 출시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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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5인승 순수 전기자동차로, 국내에서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Standard Range Plus) 트림부터, 롱 레인지 (Long Range), 퍼포먼스(Performance) 트림까지 총 3개 트림을 선보인다. 모델3는 중앙의 15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티어링 휠 버튼에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며, 전면 글라스 루프는 개방된 시야를, 커스텀 오디오 시스템은 스튜디오 급 실내 사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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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하는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듀얼 모터 AWD, 20인치 퍼포먼스 휠과 낮아진 서스펜션 등이 탑재되어 어떠한 기후 조건에서도 독보적인 트랙션 및 차량 제어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완충 기준) 최대 310마일(미국 EPA 인증기준, 약 499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 261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3.4초가 소요된다. 모터 출력은 전 155kW, 후 205kW, 모터 토크는 전 240Nm 후 420Nm이다.

테슬라의 모든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차량의 기능을 개선하고, 원격 진단 및 모바일 서비스로 진단 및 수리도 가능해 서비스 센터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델3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역대 테스트 차량 중 최저 부상 확률을 기록했으며, NHTSA의 모든 카테고리 및 하위 카테고리에서 완벽한 별 5개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고,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최근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도 별 5개를 받았다.

차량 구매는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 가능하다. 각 트림별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Standard Range Plus) 5,239만 원부터, 롱 레인지 (Long Range) 6,239만 원부터, 퍼포먼스(Performance) 7,239만 원부터이다.

2. 아이오닉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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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일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공개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진 모델이다. 지난 2016년 1월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탄생한 ‘아이오닉’은 지난 1월 하이브리드ㆍ플러그인(Plug-in) 모델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일렉트릭 상품성 개선 모델과 함께 ‘더 뉴 아이오닉’ 3종 풀 라인업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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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국내 최고의 전기차 효율을 보이는데 1회 충전 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271km로, 기존 모델 대비 주행 가능 거리가 35.5% 늘어났다. 38.3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의 고효율 시스템과 경량화된 차체를 통해 도심 주행 및 출퇴근 이용에 충분한 주행거리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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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에는 100kW 구동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출력이 높아져 최고출력 136마력을 발휘한다. 덕분에 전기차로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한층 더 강화했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전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그리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더욱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내,외관 디자인을 변화시켜 기존 모델과 다른 느낌을 구현했다. 외관에는 새롭게 적용된 플로팅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부터 주간 주행등(DRL)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램프 시그니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차량 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7인치LCD 클러스터와 터치 타입의 공조 버튼 적용을 통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LED DRL과 휠 에어커튼을 통합 적용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유니크한 리어 콤비 램프 디자인 등이 아이오닉만의 정체성을 완성했다. 가격은 트림 별로 N 트림 4,140만 원, Q 트림 4,440만 원이다.

3. 쏘나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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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최초의 솔라루프 시스템과 능동 변속제어 기술이 적용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7월 22일 출시가 이루어졌다. 8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 최초로 태양광으로 전력을 충전하는 솔라루프 시스템, 능동 변속제어 기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그리고 각종 첨단사양과 동급 최고 수준의 20.1km/l 연비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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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솔라루프 시스템’은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다. 이 시스템은 야외에서 하루 6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장기 야외 주차 등으로 인한 차량 방전을 예방한다. 독특한 지붕 디자인은 유니크한 외관 이미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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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 Active Shift Control)이 적용되었다. 능동 변속제어 기술은 제어 로직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한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빠른 변속이 가능해져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을 동시에 높여준다.

외관 디자인에서도 일반 모델과는 달라졌는데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기존 쏘나타에 비해 공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인 크로스홀 캐스케이딩 그릴을 비롯하여 감성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 공력성능 향상을 위한 리어 스포일러 및 하이브리드 전용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과는 다른 친환경 모델의 특징을 표현했다.

편의 장비는 빌트인 캠(Built-in Cam),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 먼저 출시된 8세대 쏘나타에도 적용되며 주목을 받은 다양한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그리고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기본 적용해 안전 및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주차 또는 출차 시 보행자 및 장애물과의 충돌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차량의 제동을 제어하는 시스템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Parking Collision-Avoidance Assist-Reverse)’를 동급 최초로 탑재했다.

윈드스크린과 운전석 및 조수석 문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탑재해 높은 정숙성을 구현했고 배터리 패키징 최적화를 통해 기본 모델(가솔린)과 비슷한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G 2.0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kg·m의 성능을 가졌다. 연비는 기존 모델(HEV) 대비 10% 이상 향상된 20.1km/l의 연비를 보인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754만원, 프리미엄 2961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원이다.

4. BMW 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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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9월 생산이 시작된 BMW i3는 친환경성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더해진 BMW의 전기차 모델이다. 새롭게 개선된 i3 120Ah모델은 기존 i3 94Ah보다 향상된 신형 배터리와 새로운 외장컬러가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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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120Ah, 37.9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기존 대비 용량과 효율을 크게 높였다. 덕분에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최대 248km까지 늘어났다. 뉴 i3 120Ah에 적용된 최신 eDrive 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이용해 빠른 응답성과 가속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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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수준으로 ‘뉴 i3 120Ah LUX’ 모델이 6,000만원, ‘뉴 i3 120Ah SOL+’ 모델이 6,560만원(VAT 포함)이며, 모든 모델에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이 보증된다. 2019년 뉴 i3 120Ah의 국고 보조금은 900만원이며, 각 지자체별 보조금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5. 쏘울 부스터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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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새롭게 출시된 쏘울 부스터 EV모델은 최장 주행거리 386km의 주행거리와 전기차 특화 주행모드, 다양한 충전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4,630만원, 노블레스 4,830만원이다. (세제혜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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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트림은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등 EV모델만의 첨단 사양을 모두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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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인 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열선시트 등 프리미엄 사양이 들어간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모델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 최고출력 204마력(150kW)의 출력을 확보했다. 모터또한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게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긴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쏘울EV(30kWh) 대비 용량을 두배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은 에너지 초절전 사용으로 연비를 극대화 하는 ECO+, 에너지 최적 사용으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ECO, 균형 잡힌 연비와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NORMAL, 향상된 가속감, 클러스터에 나타난 토크게이지로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SPORT 등 4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다.

특히 EV 모델에만 적용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Smart Cruise Control with Stop & Go) 등으로 더욱 스마트한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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