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 XE SV 프로젝트8 투어링 사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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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 XE SV 프로젝트8 투어링 사양 공개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7.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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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의 고성능 차량개발을 담당하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Special Vehicle Operations, 이하 SVO)가 보다 특별한 XE를 만들어 냈다. SVO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기술자들과 함께 재규어 차량의 성능 및 고급 특성을 향상시키는데 특화된 디비전이다. 현재 판매중인 재규어 SV 모델들은 F-타입 SVR, F-페이스 SVR, 그리고 곧 등장하게 될 XE SV 프로젝트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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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SVO는 최근 중형세단 XE를 이용해 별도의 고성능 모델 'SV 프로젝트8 투어링'을 개발해냈다. 최고출력은 트랙 지향인 XE SV 프로젝트8과 동일한 600마력에 달하고 최대토크는 71.3kg.m에 이른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트렁크 리드에 설치된 전용의 립타입 리어 스포일러에 있다. 이를 통해 서킷보다는 일상이나 장거리 여행 등에서도 어느 정도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다.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여 0.2초만에 변속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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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E SV 프로젝트8 투어링 사양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두바이 오토드롬, 라구나 세카 서킷에서 4도어 세단형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유하고 있다.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0-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7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300km/h에서 제한된다. 재규어는 XE SV프로젝트 8 투어링의 생산을 전세계적으로 15대만 생산하며 가격은 149,995파운드(한화 약 2억2,2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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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SVO 엔지니어링 이사인 자말 하미디(Jamal Hameedi)는 “재규어 XE SV 프로젝트8은 SVO팀이 슈퍼카와 경쟁하는 성능을 가진 재규어 세단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며 XE SV 프로젝트8은 일반 도로에서도 눈에띄지 않는 외관을 선호하는 자동차 애호가와 수집가에게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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