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국내에서 자동차를 만들고 판매하는 자동차 회사지만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기아자동차의 모델들도 존재한다. 전세계에서 다양한 자동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각 나라마다 선호하는 취향을 반영하기도 한다.
인구가 많고 시장규모가 큰 나라를 위한 차별화된 자동차를 개발하기도 하는데 중국형 K3, K5, 스포티지 또는 인도형 소형 SUV 셀토스 같은 모델들이다.
4세대 프라이드
3세대 프라이드는 2011년 9월 출시되어 국내에서 판매되었지만 4세대 프라이드는 국내에서 2018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내수시장에선 아예 판매를 중단시켰다. 그 대신 프라이드의 차체를 사용한 소형 SUV 스토닉이 4세대 프라이드 대신 판매되고 있다.
2017년 해외시장에서 출시된 4세대 프라이드는 영국에서 1.25리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83마력을 발휘한다. 1.4리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최고출력 98마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했다. 1.0리터 T-GDi 엔진을 사용한 모델은 최고출력 99마력을 발휘하며 5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했다. GT라인 모델은 1.0리터 T-GDi 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118마력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 변속기를 적용했다.
벤가
기아자동차의 카렌스보다 작은 MPV(Multi-Purpose Vehicle)로 만들어졌다. 해외시장에서 2009년 11월부터 유럽시장에 출시되어 판매되었다. 1.6리터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23마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수 있다.
씨드
씨드(Cee'd)는 기아자동차의 유럽 전략 차종으로 개발된 준중형 해치백 모델이다.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2006년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되었다. 유럽 지역에서 준수한 판매량을 보였고 2018년 2월 3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다. 차체 형식은 3도어 해치백, 5도어 해치백, 5도어 스테이션왜건 같은 여러 가지 모델들을 판매하고 있다. 1.0리터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18마력을 발휘한다. 1.6리터 CRDi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14마력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했다. 1.4리터 T-GDi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최고출력 138마력을 내며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 변속기를 적용했다. 1.6리터 T-GDi 엔진을 적용한 모델은 최고출력 201마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했다.
K5 스포츠 왜건
K5 스포츠 왜건은 2015년 공개한 기아 스포츠스페이스 컨셉트카를 양산한 모델이다. 유럽에선 옵티마 스포츠 왜건으로 판매되고있다.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K5의 왜건형 버전은 국내에서도 판매가될 예정이었지만 왜건의 수요가 많지 않아 무산되었다.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K5 왜건은 1.6리터 CRDi 디젤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변속기를 적용했다.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T-GDi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2019년에는 환경을 생각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새롭게 출시했다. 1.6리터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해 시스템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38.2kg.m을 발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