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상상한 2035년의 컨셉트카? X E-텐스(X E-Tense)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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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상상한 2035년의 컨셉트카? X E-텐스(X E-Tense) 컨셉트카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6.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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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접하게 되는 자동차들의 다양한 디자인과 신기술이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이를 '검증'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는 단순히 특정한 자동차의 생산 가능 여부뿐만 아니라 상품성과 기술적인 안정성에 대한 검증 절차도 포함된다. 그리고 오늘날의 자동차 제조사라면, 자사의 비전과 장래성, 그리고 혁신을 나타내는 상징으로서의 자동차를 꾸준히 시장에 제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컨셉트카(Concept Car)다. 이번에 다루게 될 컨셉트카는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시트로엥 DS의 X E-텐스(X E-Tense) 컨셉트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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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DS는 2009년 시트로엥의 서브 브랜드로 만들어진 고급브랜드다. DS의 의미는 Different Spirit 또는 Distinctive Series의 약어를 뜻한다. DS의 모델들은 소형차부터 중형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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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공개된 DS의 X E-텐스(X E-Tense) 컨셉트카는 시트로엥이 2035년 미래에 만들어질 자동차가 어떻게 생겼을지를 상상하며 만든 컨셉트카다. 전면 전조등의 밝기는 주변 환경에 맞게끔 밝기가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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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텐스는 운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운전석은 탄소섬유와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경주용 차와 비슷한 모습의 좌석은 자동차의 무게 중심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운전대는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상징을 지키도록 가죽과 나무, 금속을 조합해서 만들었다. XE-텐스 컨셉트카는 비대칭으로 이루어진 좌석을 배치했다. 2개의 좌석중 조수석은 투명한 유리 캐노피를 이용해 캡슐처럼 닫히도록 했다. 조수석에선 자율주행시 마사지 시트를 이용하거나 하이파이 사운드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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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텐스를 타게 된다면 차내 필터를 통해 향기 나는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된다. 전방 휠에 위치한 2개의 모터는 전기로 구동되는 XE-텐스의 동력으로 사용된다. 최대출력 400kW(540마력) 사용해 달릴 수 있고 좀 더 고성능을 원한다면 서킷(Circuit) 모드를 사용해 출력을 1000kW(1360마력)까지 올릴 수 있다. 이러한 고성능은 DS의 포뮬러E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되었다. 서스펜션은 탄소 섬유 섀시와 혁신적인 스프링 및 토션바를 장착했다. 서스펜션은 트랙션과 그립력을 어떠한 지형에 노면에서라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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