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얀마에 현지 공장세우고 하이럭스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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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미얀마에 현지 공장세우고 하이럭스 생산한다
  • 박병하
  • 승인 2019.05.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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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자동차(이하토요타)가 미얀마에 공장을 세우고 자사의 인기 픽업트럭, 하이럭스(Hilux)의 현지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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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미얀마의자동차시장은 경제의 발전에 따라 근래 들어 신차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토요타는 현재 미얀마에 수입으로 하이럭스(Hilux), 비오스(Vios), 러쉬(Rush) 등의 차량을 판매중에 있지만 이후도 착실히확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다 금년도 6월 토요타 미얀마 지부를 설립하고 더욱 많은 고객에게 토요타차량을 고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말한다. 토요타가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미얀마 자동차 시장은약 18,000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1배 증가한 것이다.

토요타의 미얀마 지부의 신공장은 미얀마 최대 도시인양곤의 남부근방에 위치한 티라와 경제특구에 건설될 예정이다. 투자액은 약 5,260만 달러(한화 약 627억원)에 달하며, 약 130명의직원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이 시작될 2021년에는세미녹다운(Semi Knock-Down, SKD, 반제품 조립) 방식으로연간 2,500대의 하이럭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향후에도미얀마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 편, 미얀마의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현지생산을 통해 우수한 생산인력을 육성하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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