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와 마힌드라 XUV300의 다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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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와 마힌드라 XUV300의 다른점은?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5.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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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조사가 개발한 자동차라도 판매하는 제조사와 시장이 다르면 외형과 사양또한 달라진다. 각국의 교통환경이나 규제 등은 물론 소비자의 요구사항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의 사례도 그러한 예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티볼리는 인도에서 마힌드라의 XUV300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티볼리와는 외형과 옵션, 성능, 가격에서 비슷하면서 다른 부분이 많다.

xuv300 green front.jpg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는 쌍용을 되살린 매우 기념비적인 소형 SUV다. 티볼리의 개발은 쌍용이 2010년 인도의 마힌드라&마힌드라에 인수된 이래 5년만에 처음으로 출시한 신차이기도 하다. 전세계적으로 소형 SUV 세그먼트가 성장하던 2015년 티볼리는 처음 출시됐고 전세계 판매량 25만대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2016년에는 차체를 늘린 ‘티볼리 에어’를 출시해 실용성을 살렸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티볼리는 1.6리터 가솔린 e-XGi엔진과 1.6리터 e-XDi 디젤엔진의 두 가지 엔진을 사용한다. e-XGi엔진은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6.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6리터e-XDi엔진은 최고출력 115마력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xuv300 tivoli back.jpg

티볼리는 인도에서 마힌드라 XUV300으로 판매되고 있다. 티볼리와 외관에서 다른점은 보닛,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조등, 전면범퍼의 형상이 다르며 후미등의 디자인도 다르다. 탑재된 엔진또한 티볼리와 다른데 가솔린모델은 1.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11마력을 발휘한다. 디젤 모델은 1.5리터 디젤 터보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16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모두 6단 수동 변속기를 채용했다. 가격은 가솔린 최고등급이 114만 루피 한화로 약 1,925만원이다. 

mahindra-xuv300 tivoli inte.jpg

디젤 모델 최고등급인 W8 OPT D의 가격은 120만 루피 한화로 약 2,019만원이다. 마힌드라 XUV300의 등급은 W4, W6, W8로 숫자가 적을수록 등급이 낮다. 색상은 총 8가지이며 듀얼톤 레드, 선버스트 오렌지, 레드 레이지, 펄 화이트, 나폴리 블랙, 듀얼톤 아쿠아마린, 샛 실버, 아쿠아마린이다. 마힌드라의 XUV300은 인도시장에서 마루티의 비타라 브레자(Vitara Brezza) 현대자동차의 크레타와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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