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R 뉘르부르크링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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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R 뉘르부르크링 데뷔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4.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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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R의 개발 목적은 완전 전기로 구동하는 최고의 경주용 차가 되는 것이다. ID 모델들은 계속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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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모터스포츠 이사인 스벤 스미츠(Sven Smeets)의 의견이다. ID.R은 배기가스가 없는 전기 구동방식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줬다. ID.R은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앞선 전기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통해 전설적인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달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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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R의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은 최고출력 670마력을 발휘하며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의 고유한 특성에 맞게 조절되었다. 2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블록이 ID.R의 에너지 저장 장치 역할을 한다. 폭스바겐 제품 개발팀은 전문 기술력을 통해 이것을 구현했다. 배터리 구조는 ID의 이후 생산 차량에 사용될 기술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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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역학 성능은 ID.R의 진화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보여준다. “작년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 Hill Climb) 대회에서 더 높은 최고속도에 도달하기 위해 차체가 최대의 다운포스를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기술 이사인 프랭소와 제르비에 드메송(Francois Xavier Demaison)이 밝힌 의견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ID.R은 112마일 (약180km/h)의 평균 속도를 내며 최고 속도는 168마일 (약 270km/h)까지 나올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포뮬러1에서 알려진 드래그 감소 시스템인 DRS를 사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공기역학적 성능을 발휘한다. 제동시 전기모터에서 출력과 에너지 회수를 제어해 에너지 확보를 최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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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는 ID.R의 리어 스포일러에 장착되었다. 유압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운전자는 버튼만 누르면 DRS를 통해 차량의 공기저항을 약 20%까지 줄일 수 있다. 포뮬러1과는 다르게 추월할 때 쓰는게 아닌 효율성을 향상하는 역할을 한다. ID.R을 운전하게 될 드라이버 로메인 두마스(Romain Dumas)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서 4번이나 우승한 경험 많은 드라이버다. 하지만 첫번째 시험 주행에 들어갈때 신중하게 달릴 생각이다. “나는 이미 ID.R을 시뮬레이터를 통해 달려보며 수많은 주행을 경험했다. 그러나 실제 트랙에 있을 때 엄청나게 빠른 코너링 속도와 진짜로 달리는 기분을 실감할 수 있을것 같다” 로메인 두마스는 ID.R은 2018년에 비해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졌다. 뉘르부르크링에서 빨리 ID.R을 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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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ID.R을 누구라도 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무료 경주 시뮬레이터 게임인 레이스 룸(Raceroom)을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랙을 달리며 로메인 두마스와도 경쟁할 수 있다. VR가상현실 안경도 사용 가능하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은ID.R의 차량 모델 데이터를 제공했고 자동차의 주행 역학에 대한 정보를 레이스 룸 개발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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