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아메리칸 머슬카 머스탱의 2020년형 모델이 올 가을 중 출시될 예정이다. 머스탱은 지난 반세기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로 2017년에는 12만 5천대 이상이 팔리며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미국 포드자동차는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인 3월 17일에 맞춰 2020년형 포드 머스탱을 발표하며, 2020년형 머스탱에 적용될 새로운 색상인 '그래버 라임(Grabber Lime)'컬러를 함께 공개했다. 성 패트릭의 날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St. Patrick)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3월 17일에 열리는 축제다.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녹색 옷을 입는 것이 특징이다.
포드의 색상 및 재료 매니저 바바라 웨일런(Barbara Whalen)은 “일반적인 라임 컬러보다 한층 강렬한 그래버 라임은 2020 포드 머스탱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또한 밝고 생기넘치는 복고풍 색상이 유행하며 열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그래버 라임 색상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나타내는 재밌고 젊은 에너지를 가진 색상이라고 말했다.
그래버 라임은 트위스터 오렌지(Twister Orange)색상과 함께 2020년 머스탱 라인업을 대표하는 색상이 될 예정이다. 포드는 쉘비 GT350과 쉘비 GT500 모델 한정으로 레트로한 감성의 아이코닉 실버(Iconic Silver)와 레드 핫 메탈릭(Red Hot Metallic) 컬러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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