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토요타, 혼다 제치고 아세안 NCAP서 안전성 입증
상태바
현대 아이오닉 토요타, 혼다 제치고 아세안 NCAP서 안전성 입증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8.11.16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이 아세안 NCAP에서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현지시간 15일(목) 인도네시아 카라왕에서 열린 ‘2018 아세안 NCAP그랑프리’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전 차급을 대상으로 한 ‘최우수 안전한 차’ 분야 내 종합점수 1위로 선정됐다.

181116 현대차 아이오닉 아세안 NCAP서 안전성 입증받다(사진2)-1.jpg

아이오닉이 종합점수 1위를 달성한 아세안 NCAP은 2011년 12월 글로벌 NCAP과 MOU를 맺고 출범한 이후 매년 말레이시아를 주축으로 아세안 10개국에서 판매 중인 차의 충돌성능 및 사고예방 등 안전성을 평가해 0스타에서 5스타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아세안 NCAP은 2년에 한번씩 5스타 등급 차를 대상으로 그랑프리를 열어 안전장비, 성인보호, 어린이보호 3개 항목과 이를 종합한 종합점수 4개 항목에서 '최우수 안전한차'를 뽑는다.

현대 아이오닉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세안 NCAP에서 5스타 등급을 획득 2018 그랑프리 후보에  올랐다. 지난 1,2회 그랑프리에서 최고 자리에 있었던 토요타, 혼다, 닛산 등을 제치고 종합점수에서 최고점수(91.98)를 받았다.

아이오닉 종합점수 1위에 비결은 7개의 에어백을 기본화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경고(B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안전장비뿐만 아니라 성인보호 및 어린이보호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그랑프리 종합 1위 수상은 지난 대회에서 차급별로 수상작을 선정한것과 다르게 모든 차급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차를 선정하는 방식을 바뀐 상태에서 수상한 것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컸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500만대 규모의 수요가 예상되는 아세안 시장에서 현대차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며 “이번 수상으로 친환경차와 모빌리티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지역에서 판매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4월 베트남 현지기업 탄콩과 50대50 비율로 반조립제품(CKD) 공장을 설립했으며 지난 7일에는 동남아 최대 차량 호출서비스 기업 ‘그랩’에 1억7,500만 달러(1,99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아세안 지역의 완성차 시장과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