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뉴욕 모터쇼에서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넥쏘, 아이오닉과 함께 친환경 라인업을 구축했다. 향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미국 시장을 겨냥하며 생활 전반적인 영역에서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디자인의 큰 변화는 없지만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코나 특유의 헤드라이트 사이로 프런트 그릴을 촘촘하게 새겨 넣어 인상 변화를 꾀했다.
캐스캐이딩 그릴이 사라지면서 과감하게 볼륨을 주었던 전면부는 얌전한 모습을 띄게 됐다. 코나 일렉트릭에 사용되는 휠도 프런트 그릴처럼 홈을 내 일체감을 줬다. Phantom Black, Chalk White, Pulse Red, Ceramic Blue, Galactic Gray의 색상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kWh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 150kW의 전용 모터를 조합했다. 1회 충전으로 약 402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지에 적합하다. 여기에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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