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오토 상하이(상하이 모터쇼) 특집
혼다는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두 대의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혼다 브랜드로는 MPV 콘셉트카를, 아큐라 브랜드로는 컴팩트 SUV 콘셉트카를 선보인다는 것. 하지만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각각 한 장씩의 이미지만 공개했을 뿐이다.
혼다의 MPV 콘셉트카는 오딧세이를 떠올리게 만든다. 반듯한 직선과 매끈하게 다듬은 면이 비슷해서다. 갈수록 공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 혼다인 만큼, 콘셉트카에는 더 파격적인 시도를 담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큐라의 컴팩트 SUV 콘셉트카에서는 CR-V의 흔적이 어렴풋이 보인다. 물론, 고급차 브랜드 아큐라에 맞춰 수정될 것이다.
두 모델이 양산될 가능성은 크다. 혼다는 “이 두 모델은 곧 중국시장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아직 혼다는 아큐라 브랜드로 CR-V의 형제 모델을 내놓은 적이 없다. 현재 아큐라의 SUV로는 RDX와 MDX가 있는데, 두 모델 모두 중형 이상의 크기를 자랑한다.
혼다와 아큐라는 이외에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스포츠 콘셉트카, ‘NSX’와 최근 출시한 기함 ‘RLX’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글 모토야 편집부 | 사진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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