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L 엔진 얹은 포드의 중형차,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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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L 엔진 얹은 포드의 중형차, 퓨전
  • 류민
  • 승인 201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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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오토 상하이(상하이 모터쇼) 특집


지난 4월 11일, 포드는 새로운 에코부스트 엔진을 발표했다. 에코부스트 엔진 5번째 라인업에 자리하게 된, 직렬 4기통 1.5L 터보 엔진이다. 포드는 "에코부스트 엔진의 세계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라인업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드는 이 엔진을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유럽과 중국 시장용 몬데오에 얹어서 선보일 예정이다. 몬데오는 미국과 국내 시장에서 팔리는 포드 퓨전과 쌍둥이 차다. 과거에는 달랐다지만 ´원 포드 정책´에 따라 이제는 같은 차가 되었다.


1.5L 에코부스트 엔진의 특징은 효율성이다. 직분사와 가변 밸브 타이밍(VVT) 시스템을 달아 연비를 높였다. 새로운 알루미늄 블록과 통합 배기 다기관 등 1.0L 에코부스트에서 선보였던 기술도 도입했다. 하지만 신형 엔진의 성능은 공표하지 않았다. 국내 시장에 선보인 1.6L 에코부스트와 유사한 성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엔진인만큼 신기술도 적용됐다. 워터 펌프에 컴퓨터 제어 클러치를 달았다. 예열 시간을 줄이고, 수냉식 인터쿨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1.6L 엔진이 있는 상황에서 1.5L 엔진을 추가한 이유에 대해, 포드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을 맡고 있는 조 바카(Joe Bakaj)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1.5L 엔진은 경제적인 주행과 더 나은 연료 효율성을 약속한다. 게다가 몇몇 시장에서는 세금 절감도 된다."



포드는 2009년 첫 에코부스트 엔진인 V6 3.5L 터보 엔진을 출시했다. 이 후 에코부스트 엔진을 얹은 모델을 60만 대 이상 팔았다. 1.0L, 1.5L, 1.6L, 2.0L 등 엔진 종류와 함께 판매량도 늘려가고 있다. 포드는 올해 말까지 전체 모델 중 80%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얹을 계획이다.


글 모토야 편집부 | 사진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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