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미래를 책임질 S60 부분변경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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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미래를 책임질 S60 부분변경 모델
  • 류민
  • 승인 201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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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오토 상하이(상하이 모터쇼) 특집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이 화장을 고쳤다. V40에서 선보였던 새 디자인이 녹아들었다. 변화는 얼굴에 집중됐다. 2분할 헤드램프를 한데 묶고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를 키웠다. 날카로운 느낌은 줄었지만, 볼보 특유의 무난한 매력은 한층 더 강해졌다. 또한 기존 차체 디자인과의 이질감도 전혀 없다. 나아가 이제야 비로소 중형 모델다운 든든한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실내에는 큰 변화 없다. 디지털 방식으로 바뀐 계기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계기판은 동급 경쟁자에게선 볼 수 없던 기능을 품고 있다. 총 세 구역으로 나뉘었는데, 가운데의 원형 안쪽과 그 양옆에 속도계와 엔진 회전계, 수온계 등을 자유롭게 배치 할 수 있다. 


편의장비 개선도 이루어졌다. 모니터의 터치센서가 적외선 방식으로 바뀌었다. 적외선 방식은 장갑을 낀 손으로도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더했다. 인터넷 접속은 물론, 구글 지도, 날씨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Wi-Fi 핫스팟 기능도 달았다.



안전장비도 강화했다. 엑티브 하이빔 기능을 갖춘 헤드램프와 보행자 에어백이 대표적이다. 보행자 에어백은 이름 뜻 그대로 보행자를 보호하는 장비다. 사람이 차에 부딪혔을 때, 보닛을 위로 들고 앞 유리를 에어백으로 감싸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막는다. 앞으로 볼보 전 모델에 도입될 예정이다. 액티브 하이빔 기능은 마주 오는 운전자의 눈이 부시지 않도록 상향등 빛의 높이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이다.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고성능 버전인 R 또는 폴스타 버전은 공개되지 않았다. S60의 왜건 버전인 V60 또한 같은 변경을 거친다. 두 부분변경 모델의 판매는 올 하반기부터 유럽에서 시작된다.




글 모토야 편집부 | 사진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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