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서울모터쇼에서 체어맨 서밋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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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서울모터쇼에서 체어맨 서밋 출시
  • 모토야
  • 승인 2013.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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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체어맨의 최상위 버전을 출시했다. 체어맨 W 서밋(Summit)이 그 주인공이다. 서밋은 정상을 뜻한다. 완전히 새로운 모델은 아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실내와 편의장비를 대폭 손질한 모델이다.


겉모습은 밑바탕 삼은 체어맨 W 리무진 모델과 큰 차이 없다. 하지만 실내는 리무진보다 한층 더 고급스럽다. 구석구석 스코틀랜드 BOW(Bride of Weir)사의 최고급 가죽으로 도배했다. 특히 시트에 쓰이는 가죽은 요트에도 쓰일 정도로 촉감이 우수하다. 특히 뒷좌석의 변화가 놀랍다. 2열 좌석을 2인승 시트로 바꿔 안락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세세한 부분의 개선도 이뤄졌다. 전동식으로 펼쳐지는 3단 다리 받침대와 발 받침대, 헤드레스트 필로우를 달아 항공기 1등석 수준의 편안함을 구현했다. 가운데 시트를 없애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2열 콘솔은 스마트기기 수납함과 무선충전 패드를 더했다. 2단으로 된 개인용 수납함도 달아 책과 서류 등도 보관하도록 했다. 실내의 기본 색상은 중후한 검정색이다. 선택사양으로 하얀색 인테리어로 변경할 수 있다. 우아함을 강조하는 선택이 될 것이다.


쌍용은 “체어맨 W 서밋은 움직이는 집무실이자 최적의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체어맨 W 서밋은 4월 1일부터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1억 1464만 원이다. 이외에도 세단형 모델에 BOW 가죽 시트를 추가한 BOW 에디션이 판매될 예정이다.

쌍용은 2013 서울모터쇼에 체어맨 W 서밋 외에도 콘셉트카 LIV-1, 코란도 투리스모, 렉스턴 W 등 자사의 전 라인업을 전시하고 있다.

글 | 안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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