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21일(목)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4층 `디자인놀이터`에서 `제 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show)`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가 상상해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의 약 1/4에서 1/2 크기의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모터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실제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어린이와 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번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지구를 아름답게 만드는 상상 자동차`를 주제로 도시, 사막, 숲, 바다, 하늘 등 총 5개의 부제로 나뉘어 어린이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담긴 전시물과 체험코너로 구성되었다.
현대차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이 전시된 자동차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탑승할 수 있도록 하여 관람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에 `이글루 자동차`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한석원 어린이(8세)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살 곳을 잃게 된 펭귄에게 다시 얼음을 얼려 살 곳을 마련해 주는 자동차를 만들고 싶었다``며 ``내가 한 상상이 현실로 나타나 실제로 자동차를 타볼 수 있어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의 상상을 실현해주는 모터쇼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상상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5월 31일까지 현대차 주관으로 일반에 공개되며, 6월부터 내년 4월까지는 DDP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