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한 자리에 모인 아이오닉 3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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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 한 자리에 모인 아이오닉 3형제
  • 이동익
  • 승인 2016.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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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설 아이오닉(IONIQ) 전체 라인업(아이오닉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을 공개했다.



지난 2010년 출시한 전기차 `블루온`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EV) `아이오닉 일렉트릭(Electric)`은 매끄러운 프론트 그릴과 범퍼 하단에 적용한 구릿빛 포인트 색상 등으로 차량의 특징을 나타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20마력의 최고출력과 30.0kgf.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모터를 적용해 약 165km/h의 최고속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히트펌프 시스템`과 같은 연비 향상 기술을 적용하여 1회 충전으로 최대 169km 이상(제조사 발표 수치)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외부충전 기능으로 전기차 모드의 주행거리를 늘린 모델이다.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05마력의 최고출력과 15.0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신형 카파 1.6 GDi 엔진에 61마력의 최고출력과 17.3kgf.m의 최대토크를 내뿜는 전기모터와 8.9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50km 이상(유럽 연비 기준, 제조사 발표 수치)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는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1단), 24.0kgf.m(2~6단)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1.56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와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를 적용하여 22.4km/l(국내 인증 기준, 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을 콘셉트로 개발된 아이오닉의 전체 라인업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오닉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세계 유수의 차량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현대자동차, 나아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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