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우려한 BMW, 유럽에서도 32만 대 리콜한다

기사입력 2018.08.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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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BMW그룹 코리아는 최근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화재 이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화재 우려가 있는 일부 디젤 모델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 리콜 대수가 10만 대를 상회하는 대규모로 밝혀져 자동차 업계에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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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BMW는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BMW 본사 직원들을 대동하여 화재 이슈에 대해 직접적으로 해명함과 동시에 원인으로 지목된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쿨러 작동 프로세스에 따른 발화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자사 고객과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여 죄송하다는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BMW 측은 화재 이슈가 불거지기 시작했을 당시 꾸준히 제기되었던 소프트웨어 문제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BMW는 유럽에서도 EGR 이슈로 32만 3,700대의 디젤 차량을 리콜할 예정으로 밝혀졌다. 국가별로는 독일에서 96,300대, 영국에서 75,000대, 프랑스에서 23,500대, 이탈리아에서 24,700대 등으로, BMW측은 리콜 대수에 관한 내용 이외의 세부적 사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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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9일에 디젤 엔진을 장착한 BMW 차량이 화재가 연속으로 발생하여 여전히 소비자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하루에 두 대나 화재가 발생한 것도 모자라, 당시 발화가 이뤄진 730Ld 제품의 경우 금번 리콜 대상 모델이 아니었으며, BMW 측이 발표한 발화 원인과는 상이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을 빚고 있다.

여기에 BMW 디젤 차량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결성한 'BMW피해자모임'이 법무법인을 통해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 등 BMW 본사 인물 6인을 형사고소하며 BMW는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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