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WRC 7라운드도 우승...손에 잡히는 시즌 챔피언 트로피

기사입력 2018.06.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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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7차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힘차게 내보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티에리 누빌이었다. 티에리 누빌은 지난 6차 포르트갈 랠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더니, 뒤이은 7차 대회에서도 연이어 포디움 맨 꼭대기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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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두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신경전 속에, 이번 7차 대회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보였다. 이탈리아 랠리 마지막 날, 당시 선두 자리에 올랐던 세바스티엥 오지에는 티에리 누빌보다 3.9초 앞선 기록을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티에리 누빌은 신들린 경기 운영을 보이며 빠르게 격차를 줄였다. 결국 0.7초 차이로 오지에를 제치며 7차 대회를 우승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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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누빌은 라운드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랠리 마지막 날은 정말 환상적인 경기였다. 간발의 차이긴 하지만 좋은 경기로 1위를 유지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하반기 레이스에서도 함께 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현대 월드 랠리팀의 메인 드라이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티에리 누빌은 이번 우승으로 드라이버 부문에 30점을 추가하며 총점 149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7시즌까지 5시즌 연속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쥔 불세출의 WRC 히어로, '세바스티엥 오지에'와 격차를 27점으로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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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티에리 누빌의 연속된 우승으로 현대차는 WRC 출전 이래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제조사 부문에서 종합 212점을 따내며 2위 포드랠리팀과의 격차를 28점까지 벌리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포드 랠리팀 - 184점) 이를 통해 현대 월드 랠리팀은 드라이버 부문 및 제조사 부문에서 모두 챔피언 타이틀을 따낼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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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창단 당시 슈퍼 루키로 떠오르던 티에리 누빌을 낚아챈 현대 랠리팀의 혜안, 그리고 부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누빌을 믿고 재계약까지 이룬 인고의 시간이 결국 빛을 발하기 직전까지 다가왔다. 현대차는 과연 2018 시즌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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