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디자인의 미래, 부산에서 만나다

기사입력 2018.06.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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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기업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오늘(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린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이하 부산 모터쇼)’에서 향후 현대차 디자인의 미래를 가늠하게 하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SUV 컨셉트를 월드 프리미어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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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내놓은 새로운 컨셉트카, ‘HDC-2 그랜드 마스터’는 지난 3월 제네바에서 공개한 HDC-1 르 필 루즈(Le Fil Rouge) 컨셉트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드러낸다. 현행의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이후를 노리고 있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컨셉트카의 차명, 그랜드마스터는 세계 최고의 체스 명인에게만 허락되는 칭호인 ‘그랜드마스터(Grandmaster)’에서 가져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HDC-2 그랜드마스터 컨셉트는 제 역할에 맞는 디자인이 잘 표현된 차라는 점에서 크랜드마스터의 의미를 담아 명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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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레스데이 발표를 맡은 이상엽 상무는 HDC-2 그랜드마스터 컨셉트를 설명하면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두 번째 디자인 컨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컨셉트는 현대 디자인 DNA가 가장 볼드하고 럭셔리한 감성으로 표현된 디자인”이라며, “차세대 현대 디자인은 제조사 브랜드 이미지 중심의 ‘패밀리 룩’ 디자인에서 탈피해 마치 체스판 위의 킹과, 퀸, 나이트, 비숍처럼 모이면 한 팀이 되지만 각자의 고유한 역할과 그 역할에 따른 형상을 지닌 것처럼 각각의 차마다 고유한 개성과 역할을 갖도록 디자인하는 ‘현대 룩(Hyundai Look)’의 디자인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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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현대자동차는 HDC-1 르 필 루즈 컨셉트와 HDC-2 그랜드마스터 컨셉트 두 대를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하나의 테마를 지녔으나 개별 디자인은 독립적인 해석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현대 룩(Hyundai Look)을 직접 보여주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주장했다. 새로운 컨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는 매끄럽고 유연한 몸매의 4도어 쿠페라 할 수 있는 HDC-1 르 필 루즈와는 전혀 다른, 직선적이고 대담하며 박력 있는 SUV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르 필 루즈가 유기적인 감각을 강조하고 있다면 그랜드마스터는 구조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그릴과 램프, DRL의 정형적 디자인을 탈피한 등화 구조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심미성을 지닌 스타일과 기능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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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차는 프레스 발표회를 통해 고성능 N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을 선포하는 한 편, 내수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첫 번째 N 퍼포먼스 카 ‘벨로스터 N’을 공개했다. 벨로스터 N은 지난해 유럽시장 i30 N 출시에 이은 고성능 N 라인업의 국내 첫 모델로 차량의 수치적인 성능만 강조하는 것이 아닌 운전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고성능 N의 개발 철학을 적용해 레이스 트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은 2.0 터보 엔진과 수동 6단 변속기 단일 파워트레인을 운영하며, 가격은 2,965만 원에서 2,995만 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라며, 오는 11일부터 사전 주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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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현대차는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하고 강화된 파워트레인과 편의 사양을 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투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새로워진 투싼에 대해 “오프로드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다이내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라고 소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새로운 스타일의 캐스케이딩 그릴과 함께 등화류 전반의 디자인을 일신하고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크래시패드 등 주요 부위에 가죽 마감을 적용하는 등의 변화를 거쳤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와 HTRAC을 도입하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등 첨단 주행 안전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한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올 3분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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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부스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공간인 광장과 갤러리 컨셉트로 부스를 조성, 미래 사회에서 모빌리티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을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킬지 진보된 미래상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메인 무대에 3개의 대형 LED 화면으로 광장 컨셉트를 연출하고 좌우에 ‘고성능·벨로스터·수소전기하우스·디자인/라이프 스퀘어 존’ 등 5개의 테마 공간을 구성하는 새로운 부스 컨셉트를 선보였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열린 2018 부산 국제 모터쇼는 부산 벡스코 1,2전시장에서 오는 17일(일)까지 11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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