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트레일' 투입으로 라인업 보강하는 한국닛산

기사입력 2018.06.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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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이가 모종의 이유로 시즌아웃 돼버린 이후, 한국닛산의 SUV 라인업은 조촐해졌다. 무라노와 패스파인더가 남아있긴 하지만 주류에선 저만치 동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웃사이더들이기에 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입차 시장의 현재를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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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닛산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엑스트레일(X-Trail)을 국내 시장에 투입하여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엑스트레일은 미국 시장에서 '로그'로 팔리는 초특급 베스트셀러로, 압도적 판매량을 자랑하던 美 픽업트럭 삼인방의 자리까지 위협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에는 램 픽업트럭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등, SUV 훈풍을 타고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닛산의 V모션 그릴을 비롯한 패밀리룩을 충실하게 담아내면서도 단단하게 빚어진 디자인, 뛰어난 균형으로 다듬어진 섀시를 통해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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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슈퍼 베스트셀러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엑스트레일은 올 하반기 내로 투입이 예정되어 있으며, 직렬 4기통 2.5리터 가솔린 엔진 탑재로 최고출력 171마력 / 최대토크 24.0kg.m의 성능을 낸다. 또한 북미 사양의 경우 2리터 엔진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더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컴팩트 SUV로 분류되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중형 SUV로 취급할 만큼 제법 큼직한 사이즈가 특징이다.(전장 4.69미터 / 축거 2.7미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MSRP가 2만 5천불 이하로 책정되어 있어 상당히 합리적인 구성을 자랑한다. 한국 시장에서도 이와 같이 높은 가격 대비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지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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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엑스트레일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블레이드 글라이더' 컨셉트카도 함께 공개했다. 이 컨셉트카는 퍼포먼스카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로, 컴팩트한 크기와 전기모터의 시너지 효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이하로 돌파하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블레이드 글라이더의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과 강력한 주행성능은 그야말로 닛산이 제창하는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가치를 그대로 구현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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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닛산은 국내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비전을 더욱 명확히 할 계획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동화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몰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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