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마이바흐' 엠블럼 단 초호화 SUV 내놓는다

기사입력 2018.04.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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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의 하이엔드 럭셔리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그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히고자 한다. 마이바흐 패밀리에 합류하는 새로운 일원은 다름 아닌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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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오토차이나 2018'(이하 베이징 모터쇼)을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마이바흐 엠블럼이 떡하니 위치한 것으로 보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패밀리가 추가될 모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벤틀리 벤테이가와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견제할 의도로 다임러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통해 초호화 SUV를 내놓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마이바흐 엠블럼을 달게 될 신형 SUV는 곧 출시를 이룰 메르세데스-벤츠 GLS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초대 GLS의 경우 구식 아키텍처 사용으로 인테리어나 섀시 등, 여러모로 노후한 구석이 많았으나, 현행 S클래스에서 보여준 인테리어 스타일링과 첨단 섀시 적용으로 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상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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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의 경우 얼마 전 공개를 이룬 2019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지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았음에도, 마이바흐 S클래스는 새로운 디자인을 입었다. 마이바흐 브랜드가 독립 브랜드로 있던 시절에 품었던 그 수직형 스타일의 그릴을 장착하고 등장한 것이다.

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서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한 다임러의 조치였고, 이러한 스타일링 포인트가 'GLS 마이바흐(가칭)'에 적용될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 이와 더불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에 속해있던 S클래스 쿠페의 최상위 모델도 아이덴티티 강화를 이유로 조만간 새로운 마이바흐 디자인을 입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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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바흐 SUV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뿐만 아니라 이미지 리딩을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투입도 논의 중이라고 한다.

한편, 베이징 모터쇼에 출품될 신차는 양산 직전에 공개되는 최종 컨셉트 모델로, 양산 모델과 거의 유사한 구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실질적인 생산은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올해 11월로 예정된 LA 오토쇼에서 최종 양산형 모델이 공개된다고 한다. 아울러 예상 가격은 12만 파운드(한화 약 1억 8천만원)로 자동차 브랜드 세계의 꼭대기에 있는 초호화 SUV들과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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